먹거리33 감자베이컨피자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주말인데 가을 태풍으로 비가 많이 오네요 어디 좀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싶었는데 군대 간 아들도 휴가 나와서 뜨끈한 국물 있는 거 먹고 싶었거든요 모처럼 가족 모두 모였는데 비 때문에 어디 가는 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다들 태풍때문에 걱정도 많이 되기도 하구요 주말 비 오면 먹던 부침개나 만들어 먹을까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며칠 전에 구입했던 재료 가지고 피자를 만들어 준다 하더군요 아침에 일어나 식사하고 TV시청 하다 보니 남편은 주방에서 뚝딱뚝딱~ 고소한 치즈냄새며 베이컨까지 입맛 돋우는 냄새가 많이 났어요 어떤거 하는지 처음 만든 피자 먹으면서 넘나 새롭기도 하고 ㅋㅋ 역시 울남편 간식 만드는 데는 일등이네요 뭐든지 음식은 정성이 필요하고 손이 많이 가는거라며 제가 보기에도 귀찮을 법도 한데 .. 2019. 9. 22. 바삭바삭한 갓바위 김 맛있어요 지금까지 먹어온 김이 정말 많은데요 김은 밥 상위에 꼭 놓여 있어야할 반찬이라 할 수 있어요 전 어릴때부터 김을 너무 좋아해서 엄마가 얘기하면 언제든 김에 기름칠하고 소금 솔솔 뿌려서 엄마께 구워달라 했었거든요 예전에는 김을 집에서 다들 구워 먹었거든요 특별할 것 없는 밥상위에 김만 놓여 있어도 신이 났던 그때 그시절~ 김은 지금까지도 좋아하는 반찬중에 하나예요 집에서 구워 먹던 김이 어느순간 재래시장 골목 한 켠에서 김 구워주는 기계가 놓여 지고 김만 넣으면 자동으로 구워 나오니 정말 신기했었어요 아니면 구워진 짐을 반듯하게 잘라주는 기계도 보았어요 김 굽는 기계가 없으면 잘라주는 기계만 놓고 장사하는 곳도 있었거든요 손님이 20장 해주세요 이렇게 말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주던 김인데 고소한 기름향이 베.. 2019. 9. 8. 소풍~~ 맛있는 고기 먹고~ 올해 광복절은 제 생일이었어요 ㅋㅋ 이런 기쁜 날에 생일이 겹치다니 복중에 태어나서 이런 일도 있군요 한여름 더위가 조금씩 물러가는 기분이 드네요 여름을 좋아하는데 아쉽게 하루가 다른 바람이 느껴져요 남편 퇴근 길에 밖에서 만나서 생일 전 날 저녁 식사 했어요 직원이 알려준 곳이 있는데 집에서 좀 멀리 떨어진 곳이라 하늘은 푸르고 날씨는 좋은데 조용하기까지 한 곳이었어요 주변에 큼직한 풀장 있는 곳도 있었고 고기집들도 무한리필가게도 보이던데 조금 더 들어오니 "소풍"이란 간판이 눈에 들어 오네요 장군면에 위치한 언덕위에 이쁘게 자리하고 있는 고기집인데 가끔 회식할 때 와서 고기를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남편도 처음 오는 곳이고 제 생일이라 맛있는 고기 먹고 냉면도 먹을겸해서 가는 여름이 아쉽기도 해서 데리고.. 2019. 8. 18. 한여름에 먹는 달달한 팥죽 봄에 팥죽이 먹고 싶다고 만든다는게 잊어 버렸어요 집에 팥이 냉동실에 꽉 차 있어서 해먹어야 하는데 매번 생각만 했다 까묵고 ㅋㅋ 어제 오후에 남편이 팥죽이 먹고 싶다 하더라구요 죽 종류는 너무 싫어해서 팥죽도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먹고 싶다고하니 재료 사다가 만들어야겠다 싶어 영화 한 편 보고 들어오는길에 찹쌀과 조랭이 떡을 사왔어요 남편 퇴근하고 돌아오자마자 오쿠 꺼내서 팥,밤, 찹쌀 넣고 소금,설탕넣고 2시간 약죽 만들기로 셋팅한 후에 저녁 간단하게 먹고나서 걷기 운동 하러 나가서 잠시 쉬면서 앉아 얘기 하다 한시간만에 돌아와서 30분 더 기다리고 드뎌 팥죽 완성이요!! 봄에 먹고 싶던 팥죽이었는데 전 그닥 땡기지는 않네요 그래도 워낙 죽 종류를 좋아라 하니 먹어는 봤어요 ㅋㅋ 내가 만들어 주.. 2019. 8. 13. 공주알밤빵은 속이 텅 빈 빵이었다 휴가 다녀오는 길이면 꼭 휴게소 한 두곳 정도는 들러 오지요? 짧은 여행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다른때보다 일정이 짧았는데도 이번에는 더 즐겁고 풍족했던? 휴가라고 할 수 있었어요 아마도 숙소를 펜션이 아닌 일반 호텔에 묵어서 그런건가봐요 바닷가와 좀 떨어져 있었지만 시설도 깨끗했고 무엇보다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거든요 ㅋㅋ 잠시 휴게소에 들르게 되면 그 고장 명물빵이라고 판매 하길래 구입해 봤어요 호두과자를 찾았는데 판매를 아예 안하길래 할 수 없이 공주알밤빵? 요걸 구입했어요 400g인가에 1만원이구요 600g이면 15000원이길래 처음 먹는거라 만원만 구입했어요 차 안에서 조금 먹고 집에서 나머지 먹으려고 꺼내봤는데 뭐 이리 성의 없게 만들었는지 공주하면 밤이 유명하잖아요? 전 밤빵을 먹고 싶어서 공주.. 2019. 8. 12. 영양듬뿍~ 소고기양배추전(오꼬노미야끼) 딸래미가 하도 만들어 먹고 싶다 했던 양배추전이라 몇달 전에 해 먹고 틈나는대로 재료만 바꾸어서 만들어 먹고 있어요 좋아하는 것만 넣어 만들어도 좋고 편식이 있는 아이들은 잘게 썰어서 넣어 먹일 수도 있어서 영양간식으로도 좋아요 양배추를 좋아하는 저와 딸래미~ 양배추가 위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 좋은거라네요 양배추즙을 따로 판매할 정도로 양배추를 자주 먹어주어야 하는데 입맛 없는 여름에도 이것마저도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요즘 장마가 끝나고 나서 찜통 무더위가 시작~ 그러니까 또다시 입맛이 똑 떨어지네요 하루종일 컴 앞에서 글 쓰다 보면 또 식사때를 놓치기도 하고 뭔가 특별한게 먹고 싶은데 그 뭔가가 뭔지 생각도 안나구요 ㅋㅋ 사계절 입맛 있는 분들 참 부러운 1인이예요 먹는둥 마는둥 하다가 운동하며 땀 빼.. 2019. 7. 31.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