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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요리12

비가 내리는 날에 해물파전 오늘도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네요 비가 내리는 날에 해물파전이 생각 났어요어릴때 엄마께서 비만 오면 아빠 성화에 못이겨 10장이고 20장이고 부쳐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그때는 삼남매가 얼마나 먹어댔던지 엄마는 만드느라 땀 뻘뻘 흘리는데아빠와 삼남매는 서로 먹느라 정신 없었거든요먹다 보면 아빠 안주로 드실 것도 죄다 먹어서 혼나기도 했었구요 ㅋㅋ엄마는 다 만들고 한조각 드신게 다라면서 ^^;;늘 엄마 먼저 챙겨 드렸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구요오늘도 그 생각하면서 아들이 먹고 싶다는 해물파전 만들었어요 재료는 별거 없어요장 보는 것도 직접 가는데 요즘에는 최대한 가는 횟수를 줄이려고 냉파중이예요비가 내리는 날에 청소 좀 하려고 했다가 급 해물파전이 땡겨서는 먹고 싶다는데 어쩌겠어요청소 하다가 포기하고 재.. 2020. 9. 17.
영양간식으로 좋은 단호박찜 야채가격이 며칠전보다는 조금 내려가서 다행이예요며칠전까지만해도 애호박 하나에 5000원이라니 ㅜㅜ마트 가서 장 보다가 깜짝 놀랐거든요주말이고 영양간식으로 좋은 단호박찜 만들려고하나 구입해 왔어요 우리나라 품종이 아닌 서양꺼라는데요밤맛이 난다 해서 밤호박이라고도 한다해요노란 속살이 입맛 돋게 만들어 어떤 조리법으로 해먹어도 맛있지요무기질이 풍부하고 식이섬유와 비타민도 들어 있어감기,변비예방에 도움이 되구요비타민A는 베타카로틴이 변화해서 만들어져눈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군요 영양간식으로 좋은 단호박찜~찜으로 만들어 달달한 간식으로 먹을 수 있어 좋은데요너무 과한 달콤함이 아닌 꿀을 적절하게 넣어서만들어 먹기 때문에 아이들 건강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어릴때 아이들 간식으로 종종 만들어 먹기도 했었거든요구입.. 2020. 8. 23.
감자베이컨피자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주말인데 가을 태풍으로 비가 많이 오네요 어디 좀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싶었는데 군대 간 아들도 휴가 나와서 뜨끈한 국물 있는 거 먹고 싶었거든요 모처럼 가족 모두 모였는데 비 때문에 어디 가는 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다들 태풍때문에 걱정도 많이 되기도 하구요 주말 비 오면 먹던 부침개나 만들어 먹을까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며칠 전에 구입했던 재료 가지고 피자를 만들어 준다 하더군요 아침에 일어나 식사하고 TV시청 하다 보니 남편은 주방에서 뚝딱뚝딱~ 고소한 치즈냄새며 베이컨까지 입맛 돋우는 냄새가 많이 났어요 어떤거 하는지 처음 만든 피자 먹으면서 넘나 새롭기도 하고 ㅋㅋ 역시 울남편 간식 만드는 데는 일등이네요 뭐든지 음식은 정성이 필요하고 손이 많이 가는거라며 제가 보기에도 귀찮을 법도 한데 .. 2019. 9. 22.
한여름에 먹는 달달한 팥죽 봄에 팥죽이 먹고 싶다고 만든다는게 잊어 버렸어요 집에 팥이 냉동실에 꽉 차 있어서 해먹어야 하는데 매번 생각만 했다 까묵고 ㅋㅋ 어제 오후에 남편이 팥죽이 먹고 싶다 하더라구요 죽 종류는 너무 싫어해서 팥죽도 좋아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먹고 싶다고하니 재료 사다가 만들어야겠다 싶어 영화 한 편 보고 들어오는길에 찹쌀과 조랭이 떡을 사왔어요 남편 퇴근하고 돌아오자마자 오쿠 꺼내서 팥,밤, 찹쌀 넣고 소금,설탕넣고 2시간 약죽 만들기로 셋팅한 후에 저녁 간단하게 먹고나서 걷기 운동 하러 나가서 잠시 쉬면서 앉아 얘기 하다 한시간만에 돌아와서 30분 더 기다리고 드뎌 팥죽 완성이요!! 봄에 먹고 싶던 팥죽이었는데 전 그닥 땡기지는 않네요 그래도 워낙 죽 종류를 좋아라 하니 먹어는 봤어요 ㅋㅋ 내가 만들어 주.. 2019. 8. 13.
영양듬뿍~ 소고기양배추전(오꼬노미야끼) 딸래미가 하도 만들어 먹고 싶다 했던 양배추전이라 몇달 전에 해 먹고 틈나는대로 재료만 바꾸어서 만들어 먹고 있어요 좋아하는 것만 넣어 만들어도 좋고 편식이 있는 아이들은 잘게 썰어서 넣어 먹일 수도 있어서 영양간식으로도 좋아요 양배추를 좋아하는 저와 딸래미~ 양배추가 위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 좋은거라네요 양배추즙을 따로 판매할 정도로 양배추를 자주 먹어주어야 하는데 입맛 없는 여름에도 이것마저도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요즘 장마가 끝나고 나서 찜통 무더위가 시작~ 그러니까 또다시 입맛이 똑 떨어지네요 하루종일 컴 앞에서 글 쓰다 보면 또 식사때를 놓치기도 하고 뭔가 특별한게 먹고 싶은데 그 뭔가가 뭔지 생각도 안나구요 ㅋㅋ 사계절 입맛 있는 분들 참 부러운 1인이예요 먹는둥 마는둥 하다가 운동하며 땀 빼.. 2019. 7. 31.
바삭하고 고소한 감자채전 감자를 정말 좋아해요 감자로 만든 요리라면 뭐든지 잘 먹거든요 어느날 이웃 블로거님께서 직접 재배한 감자를 한가득 수확하셨다면서 맛있는 요리를 많이 하셨더군요 그중에서 유난히 입맛을 돋우는 감자채전!! 감자를 껍질을 벗겨서 최대한 얇게 채 썰어 어느 것도 섞지 않고 그대로 작게 또는 크게 부쳐서 먹는거래요 보통의 감자전 하면 껍질 벗기고 갈판에 갈거나 믹서에 갈아서 전분 성분이 있으니 부침을 하면 쫀득하니 쫄깃한 맛으로 간장에 살짝 찍어 먹으면 고소하니 맛있지요? 어릴때부터 엄마께서 해주시는 감자전 먹으면서 또는 얇게 동그랗게 썰어서 부침가루 튀김가루 묻혀서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 먹는 것도 맛있구요 감자튀김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 밥반찬으로 양파,당근과 볶아서 감자 볶음으로 먹을 수도 있구요 기름진게 .. 2019.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