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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6

토토로 마트료시카 만들기 딸이 고3이라 만화창작과 학생이라 입시 준비로 바쁘네요 내일은 방학식날이어서 오늘 학원 갔다가 더 바쁘기전에 마트료시카 인형 색칠하다 왔더라구요 앞으로 애니메이션을 해야 해서 배울것도 많아요 고입때도 실기 시험을 치르고 합격한거라 솔직히 고입때부터 입시를 치른거나 마찬가지네요 고3 입시생들은 그냥 놓아두어도 스트레스는 만땅이래요 이것저것 챙길것도 많고 해야할 것도 많은데 수행평가니 봉사활동이니 이런 것들도 챙겨야 해서 정신적으로 힘들게 된다 하더라구요 그나마 우리 딸은 미술쪽이라서 정확히는 애니메이션학과라서 그런 부분을 챙겨야 하는 학교는 별로 없어요 선택의 폭이 적다는게 한편으로는 좋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없다는것 때문에 좋지 않다라고 할 수 있어요 이웃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애니메이.. 2019. 7. 16.
영화 엑스맨 다크피닉스 6월중순경에 보았던 엑스맨 다크피닉스! 너무 재미 없어서 기억을 못했었나봐요 ㅋㅋ 영화관람했던 영수증 보고 봤구나 했네요 엑스맨 시리즈도 매번 조금 아쉽다 이러면서 봤던 영화인데 마블 영화가 꼭 그렇게 감질나게 끝나더라구요 영화를 보려고해서 본건 아니고 일이 있어서 외출 했다가 일 마치고 그냥 집에 들어 오려니 좀 서운한 것 같아서 영화를 보러 간거였죠 영화관에 가보면 아~ 아무도 없네? 지방이라서 텅텅 빈 영화관에서 평일날은 여유있게 보거든요 그런데 꼭 영화관 들어가서 '야호 ~ 혼자서 본다!' 이러고 나면 꼭 영화시작 바로 직전에 다들 들어 보더라구요 엑스맨은 재미없다는 평이 강해서 그런지 두명 정도 더 들어왔었나봐요 어딜 가든 아무도 없는 곳에 들어 가고 나면 사람들이 따라온다는 ㅎㅎ 장사하시는 분.. 2019. 7. 15.
경기도 이천 호국원 다녀왔어요 벌써 시부모님 가신지 5년이 되었네요 5년전 시어머니 먼저 1년뒤 시아버님까지 두 분 모두 요양병원에서 오랫동안 계셔서 자주 뵙지는 못했어요 시아버님께서 호국원에 안장을 해야 해서 함께 두 분 모신지는 4년이 되었네요 경기도 이천이라 따로 시간을 내서 가야 하는 바람에 자주 뵙지는 못하는데 이번에도 다녀온 시기가 되니 남편 꿈에 아버님께서 오라 하셨다고 ㅎㅎ 진작부터 가야 한다 말을 했지만 바쁜 일도 있었고 수술도 하는 바람에 또 여름이 되서야 다녀오게 되었네요 두 분을 모신 호국원은 생각보다 꽤나 넓고 고지대도 있어서 한번 뵈러 가려면 입구에 차를 세워 놓고 호국원 안에만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해야 해요 날씨가 무더운 탓에 다들 걸어가기란 너무 힘든 곳이거든요 전에는 버스 기다리기 싫어서 걸어 올라 갔다.. 2019. 7. 14.
매콤달콤한 비빔국수 어제 남편 퇴근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밥 먹느라 힘들어서 늦게까지 자고 일어났어요 아침에는 날씨가 그나마 괜찮아 보였는데 흐릿한게 비가 오려나 싶었네요 주말마다 날씨가 별로여서 어디 가려고 해도 못갔는데 오늘은 바람이라도 쐬러 가려 했더니만 몸이 따라 주질 않네요 일어났다가 다시 시계 보고 잠을 자다 알람벨 소리에 눈 떴다가 다시 자기를 반복 ㅠㅠ 결국 11시가 되서야 정신 좀 차리고 일어나서 베란다 버티칼 젖히고 날씨부터 확인했어요 남편도 그시간쯤 부스스 일어나서는 제가 벌려놓은 것? 때문에 몸고생을 해서 여기저기 아프다고 난리 ㅠㅠ 괜한 짓을 해가지고서는 우째 이렇게 까지 된건지 나무 자투리 나눔을 해서 받았는데 스툴은 커녕 우레탄 코팅이 되어 있어서 못 박는 것조차도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결국 남편.. 2019. 7. 13.
남편의 정성이 담긴 한 끼 식사 남편이 직접 만든 요리만 받아 먹는 아지매 ㅋㅋ 얼마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주는지 받을 때마다 감동한다니깐요 울 딸도 아빠가 만든건 다 맛있다고 하네요 저만 요리를 못하는건지 ㅋㅋ 어쨌거나 둘다 못하면 큰일인데 둘 중 한사람이도 음식 잘 만들면 되는거죠 뭐 배우려고 따라 만들어도 왜 그 맛이 안날까요? 분명 뭔가가 있는 것 같은데 말을 안해줘요 비~~~밀이라면서요 ㅋㅋ 가끔 비법이 뭔가 보면 만능 가루 그거 있잖아요 MSG 어릴때 하도 먹고 자라서 그런지 넣지 않으면 밋밋하다나요? 그렇다고 팍팍 넣어대니까 이상할 것 같은데 생각외로 맛있는 이유는 또 뭘까요? 따라서 만들어 보고 폭망하면 그래요 아무나 따라하나? 난 내방식이 있는거야 자기는 자기 방식대로 만들어야지 따라한다구 하면서 이 맛은 뭐지? ㅋㅋ 어쩌.. 2019. 7. 12.
내 입맛에 잘 맞는 호박전/부침개 남편의 요리중에서 튀김류는 정말 맛있어요 기름 튀어 데인 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튀김으로 만드는 음식은 남편이 두 팔 걷고 도와주거든요 부침개는 어릴때부터 제가 좋아하는 음식인데요 엄마께서 주방에서 부침개 만드시면 옆에 딱 붙어서 만들기가 무섭게 야금야금 ~바로 만들어 먹으니 얼마나 맛있던지요 근데 결혼해서 부침개 하면 왜 제가 하는 건 맛이 없는건지 엄마한테 '엄마 난 엄마 안닮았나봐 음식을 하면 왜 이렇게 맛이 없는건지 모르겠어'라고 했더니 그럼 몇십년 손맛이 있는데 엄마랑 똑같이 맛이 나면 되겠어? ㅋㅋ 맞아요 엄마는 살아온 인생이 얼마만큼의 시간인데 음식도 결혼후부터 한거니 이제 24년차가 되는거네요 엄마 솜씨 따라가려면 아직도 멀었다는거죠 ㅎㅎ 비오는 날 되면 부침개 먹던 게 생각난다니까 호박.. 2019.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