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즐거움/일상

토토로 마트료시카 만들기

by 트리솔 2019. 7. 16.
반응형

딸이 고3이라 만화창작과 학생이라 입시 준비로 바쁘네요

내일은 방학식날이어서 오늘 학원 갔다가 더 바쁘기전에 

마트료시카 인형 색칠하다 왔더라구요

앞으로 애니메이션을 해야 해서 배울것도 많아요

고입때도 실기 시험을 치르고 합격한거라 솔직히 고입때부터

입시를 치른거나 마찬가지네요

고3 입시생들은 그냥 놓아두어도 스트레스는 만땅이래요

이것저것 챙길것도 많고 해야할 것도 많은데

수행평가니 봉사활동이니 이런 것들도 챙겨야 해서

정신적으로 힘들게 된다 하더라구요

 

그나마 우리 딸은 미술쪽이라서 정확히는 애니메이션학과라서

그런 부분을 챙겨야 하는 학교는 별로 없어요

선택의 폭이 적다는게 한편으로는 좋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없다는것 때문에 좋지 않다라고 할 수 있어요

이웃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쪽 컨텐츠 개발이

기술력도 좋은 편인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지원조차도 소극적이라

문화컨텐츠 산업이 발달되었다 할 수는 없어요

 

 

그나마 전보다 조금 더 나아진 환경이라는데도

대학교에서 가르쳐주는 수업 수준이 지금 있는 학교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말을 들으니 참 난감하더라구요

고등학교때 배운 수준이라면 거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 할 수 있거든요 ㅠㅠ

그니까 업계에서 선호하는 특정 학교가 있는데 유독 이곳 학생들만

글로벌하게 잘 나가는 인재가 된다는 건 소문이 아닌

실제로 배출되는 인재만 보면 알 수 있어요

 

 

그게 그 대학교 특성도 아니고 최근 몇년동안 나라 지원이 된 상태여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돌 가수들이 우리나라을 알리는데 큰역할을 하듯이

잘 만든 문화컨텐츠 하나만 있어도 다방면의 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데 왜 나라 지원은 한정적일수밖에 없는건지 참 한심하단 생각이 드네요 ㅠㅠ

암튼 애니메이션,만화쪽 학과을 가지고 있는 대학교 좀 제발 나라에서

제대로 인재 양성을 위해 키워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지금까지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학원샘들께서 앞으로 신나게 달려야 하니 오늘은 마트료시카를 만들면서

머리 좀 식히라 했다 해요

얼마전에 보았던 토토로 애니메이션이 생각났던지

아니 그렇지 않아도 토토로를 무지 좋아하긴 하네요

그래서 토토로  그렸다는데 입체적으로 튀어나온 부분이 없다보니

언뜻 보기에 고양이처럼 ? ㅋㅋ 보이기도 해요

안쪽에 중,소토토로도 만들었는데요

그냥 수채화 물감으로 대충 칠해 놓은거라 마무리는 우드바니시를 칠해야겠어요

안쪽에 두개는 메이와 사츠키인데 칠하다 시간이 없어서 나중에 칠한다면

저한테 주더라구요 ㅋㅋ

얼굴은 메이와 똑같은 표정으로 벌써 그려놨네요 ㅋㅋㅋ 

전에도 만들다만 마트료시카 있는데 이번 방학때 시간 나면

둘이서 인형이나 칠해야겠어요

완성을 해야 놓아두지 그러지 않으면 어디 놓기도 그렇고

만든김에 끝까지 완성 해서 다시 올려 볼게요

제발 토토로처럼 보여라~ 얍! ㅋㅋㅋ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