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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즐거움/일상

로이가 사는 천송플라워에 놀러 갔어요

by 트리솔 2019.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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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가 로이예요 ㅋㅋ

엄청난 순딩냥이~ 천송플라워의 마스코트죠

 

로이때문에 일부러 여기 오신다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꽃집에 꽃을 사러오는게 아니라 냥이를 보기 위해서 온다니 ㅋㅋ

인기 완전 좋아요

 

로이가 궁금해서 저도 와 봤어요

2월달이었는데 ㅋㅋ 이제서야 사진 올려 보네요

블로그 이웃중에 여길 애정하는 분이

자주 사진을 올리다 보니 이웃들이 로이를 보기 위해 온다는 거죠

보러 와서 꽃도 구경하고 

순딩 로이랑도 놀아주고 사진도 찍고

그러면서 시간을 보내고 간다네요

 

 

 

대전 화훼단지에 있는 꽃집이죠

여긴 단지내 꽃가게만 엄청 많아요

집에서 거리가 좀 멀다보니 글구 반려식물 사러 가려면

차도 있어야 하니까요

 

토분 종류도 국산부터 이태리,베트남,독일산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고르는 재미도 있구요

국산이 제일 저렴한데 잘 깨진다는 단점이 있다네요

가격이 고가인 건 이태리와 독일산이 글구

베트남산은 그나마 좀 덜하긴 한데

토분 디자인이 다 달라서 가격대비 괜찮은거 

고르느라 고민 좀 했었어요

 

율마가 좋은 이유

사계절 푸르기 때문에 만지면 율마 특유의 프레쉬한 향기가 

넘나 좋아요

다만 통풍이 잘 되고 햇빛이 내리 쬐는 곳에 

있어야 잘 자란다는 율마라 물도 좋아하니까 매일

매일 마르지 않게 듬뿍 줘야해요

율마를 이쁘게 다듬는 블로그 이웃 덕분에 저도 큼직한 걸로

토분에 담아 왔네요

 

귀여운 토분인형들

 

푸른색 수국이 넘나 이뻐요

꽃 박람회에서 처음 보고 홀딱 반했는데

전 꽃하고는 인연이 없는지 구입해 집에서 키우면

일주일만에 사망이요  ㅋㅋㅋ

 

동글동글 필레아

와이어로 오래 걸어 둔건데 이것도 이웃님 솜씨네요^^

저두 만들어 보고 싶은데 와이어를 요래

휘는게 장난 아니라서 ㅋ

 

 

반딧불 머위예요

꼭 반딧불이 불 밝히고 있는 것처럼 신기하기만 하죠?

 

사진 실력도 없고 폰으로 찍다보니까

생각보다 별로 이쁘지 않게 보이네요

 

 

화분에서 키우는 유자나무인데 요렇게

하나 열매가 잘 자라고 있네요

넘 신기하기도 하고 앙증 맞은 열매 따서 갖고 가고 싶더라구요

 

반려식물은 11년전부터 하나씩 하나씩 키우고 있어서

집에 18개정도의 화분이 있어요

대부분 다듬는 것도 잘 몰라서 그냥 물주고 닦아주고

너무 크면 분갈이 해준게 다예요

한 뼘 정도 되는 행운목 가져와 지금은 1미터이상 컸고 3년전인가?

행운목 꽃도 피웠네요 ㅎㅎ

식물을 키운다는 건 반려동물을 키우는거나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사랑으로 보살펴 주고 물을 주고 이뻐해줘야지만

쥔장 기대하는 대로 쑥쑥 잘 자라거든요

조금만 신경을 덜 써도 병나고 아프게 되더라구요

매일 매일 물 주면서 얘기도 나누게 되요 ㅎㅎ

사랑을 주는만큼 잘 자라는 식물들 볼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구요

날이 좋지 않을 때는 요 아이들도 시무룩하게 보이기도 해요

피곤한 날에도 식물들 보고 있으면 다듬어주면서

피곤한 것도  힘든 일들도 잊어버리게 되더라구요

암튼 집에서는 반려 식물 몇 가지라도 키워 보시라 권하고 싶어요

늘어나다 보니 겨울에 거실에 화분 들여 놓으면

작은 식물원 같아요 

공기정화 식물이 대부분이라서 독성이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좀 조심을 하면서 키우셔야 하구요

집안 공기정화 역할도 하기 때문에 반려식물 강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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