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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6

푸드트럭 달달한 와플 어제 그 무더위에 딸래미 머리 하러 갔다 왔어요 아침에 가면 워낙 머리 숱이 많아서리 하는 시간이 넘 오래 걸려 점심도 걸러야 할테고 해서 오후 한시쯤 되서 갔어요 아침과 오후 차이가 확연하게 나더라구요 땅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바람 ㅠㅠ 숨이 턱턱 막혀서 가파른 미용실까지 가는데 땀이 비오듯 했어서 미용실 도착하고 보니 ㅋㅋ 옷은 몽땅 다 젖어 있었다는 거 아니겠어요? 딸래미는 가만히 앉아서 머리하는 중이라 전 블로깅하면서 시간 보냈어요 머리 하는 내내 아~ 딸 머리카락 정말 많다 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머리숱도 치지 않고 그냥 몽땅 다 매직으로 펴 주더라구요 뿌리 매직이라서 더 꼼꼼하게 할 수밖에 없지만 서두 옆에서 보는 내내 내 팔이 다 저리는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장장 4시간의 머리 시술 끝에 마무리~.. 2019. 7. 23.
나에게 운동이란? 오래전부터 제게 숙제와 같았던 운동? 올해는 꼭 운동 꾸준히 하는게 목표예요 어릴때는 운동도 잘하고 매일 뛰어다니기만 했었는데.... 초등학생때는 3~6학년까지 내내 육상선수로 활동 했어요 그당시에는 체육만 하는 아이들만 모아서 한 반을 만들만큼 다양한 체육활동도 하고 운동에 소질 있는 학생들에게는 누구나 다 똑같은 기회가 주어졌지요 그때 기억나는건 런닝화를 갖고 싶었던 것인데 학교에서 운동할 때 일반 운동화와 런닝화를 신었을때 100m 단거리만 하더라도 차이가 많이 났었기 때문에 육상을 하는 선수들에게 런닝화는 필수였죠 그렇지만 런닝화를 넉넉하지 못한 형편에 사서 신을 수가 없어서 학교에서 빌려주거나 육상선수들에게만 지급이 되었어요 그것도 일부 특출나게 잘 하는 학생들에게 저도 그중 한명이었구요 ^^ .. 2019. 7. 22.
지난주 산책길 연꽃연못에서 다행하게도 태풍이 소멸되어 조용한 토요일이네요 그래도 남부지방에서는 침수피해와 인명사고도 있었다고 해요 조금은 우울한 토요일이지만 그래도 큰 피해 없이 무사히 주말이 잘 지나가길 바래요 늦었지만 지난 주말 남편과 퇴근후 산책 다녀왔던 이야기 하려구요 아이들 어릴때는 산책이란 것도 조용하게 여유 있는 시간이 아니었어요 아이들 돌봐야 하고 잠시만 방심해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아이들 때문에 여유를 즐길 수 없었지요 지나고 보면 별것 아닌 일이었는데 신경 써지고 흥분하고 했었는데 말이죠 느긋하게 둘이서 산책하다 보면 아이들 어릴때 이야기를 하게 되요 함께 네식구가 자주 왔던 곳인데도 세월이 지나 지금 다시 오니 완전 다른 느낌이라서 ㅎㅎ 그동안 군이었던 이곳은 시가 되고 작은 시골 마을은 여기저기 높은 빌딩이 .. 2019. 7. 20.
여름날의 저녁노을~ 태풍 다나스가 올라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있으니 여기까지 피해가 오진 않갰지만 왜 이렇게 불안한 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아침부터 서울 갔다가 별 소득도 없이 저녁이 되서야 집 근처 역에 도착했어요 남편 퇴근하고 식사한 다음 마중 나와서 잠시 머리도 식힐 겸 드라이브 하는데 마침 저녁시간이라 8시가 다 되어가는데 그때서야 해가 지더라구요 기분도 꿀꿀하고 서울 가서 속 시원한 얘기를 듣지 못해서 속상한 마음 저녁 노을 보면서 달랬어요 내일 태풍이 온다는데 왜 이렇게 고요한건지 기차를 타고 올때까지만해도 잔뜩 구름이 끼고 바람이 많이 불었거든요 하지만 여름날 저녁 노을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빛이라 해야겠네요 그동안 해질 무렵 저녁 노을 봤지만 오늘처럼 여러가지 색깔로 보인적은 처음이라 ㅎㅎ.. 2019. 7. 19.
짜장면 가게에서 파는 냉면 여름이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이 바로 냉면이죠 올해는 여름이 왔는데도 냉면 한그릇 먹어 본적이 없네요 어제 딸래미 학교는 방학을 시작했어요 2시간 있다가 집으로 돌아왔는데 얼만 더웠던지 기진맥지 날씨도 더운데 잦은 고장인 엘리베이터가 또 고장이 났다면서 1층부터 12층까지 노트북에 가방에 한가득 짐을 들고 걸어올라뫘다는 거예요 ㅋㅋ 운동 좀 해야지 요즘 몸무게가 급상승해서 고민하던 차에 잘 됐다 ㅋㅋ 너무 힘들다면서 냉면이 먹고 싶다고 근데 엘리베이터 고장난 걸 생각도 안하고 냉면 시키자며 근처 냉면 파는 곳을 찾아봤어요 너무 멀리 있는 곳에만 있어서 안되겠다 했는데 딸래미 왈 ' 짜장면가게에서 파는 거 봤는데 여긴 있으려나?' 전단지 있는 거 확인해보니 ㅋㅋ 왠걸요 짜장면가게인데 계절 메뉴에 냉면이.. 2019. 7. 18.
심플함이 돋보이는 다니엘웰링턴 여자시계,브래이슬릿 세트 엇그제 아들이 톡으로 쿠폰을 보냈더라구요 이게 왠 케이크지 라고 생각했는데 왜 요즘 카톡에 생일 뜨잖아요? 그걸 보고 보냈나봐요 ㅋㅋ 음력 생일이라서 아닌데 고맙다하고 받았어요 군입대 전까지는 챙기는 것도 없드만 철이 든건가요? ^^ 암튼 생각해주니 기특하긴 하더라구요 결혼하고 23년이 지났어요 올해는 시계 좀 바꿔야겠다 생각을 했었거든요 결혼 예물 시계이자 지금까지 줄곧 차고 다녔던 구찌 시계가 고장난 건 아니구요 오래 차서 지겨워진거죠 ㅋㅋ 이만큼 고장없이 사용한거면 본전 뽑고도 남은 듯 싶기도 하구요 에전 디자인이지만 팔찌 시계라고 해서 스트랩이 좀 화려해서 어딜가나 눈에 띄어요 좀 평범한 듯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시계가 갖고 싶어졌어요 작년에 아들이 여친에게 선물을 뭘 해줄지 고민을 하길래 평.. 2019.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