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3 우리집 막내 레오~이만큼 컸어요 작년 봄에 아들이 반려견 키우고 싶다고 여러번 얘길 하더라구요 아이들 어릴때 햄스터 두마리 한달 키워보고 정말 죽는줄 알았거든요 ㅠㅠ 비염과 천식 때문에 눈물 ,콧물 다 쏟고 재채기며 암튼 한달동안 두마리 돌보면서 고생을 하도 해서 털 날리는 반려견이나 반려묘는 아예 생각도 못하고 있어요 그런데 주변 친구들이 다들 집에서 키우고 있으니 밖에 외출하면 친구네 집이나 동물 카페세어 아주 살다 오더라구요 ㅋㅋ 동물을 좋아하는데 집에서는 전혀 키울 수가 없고 제가 또 허락도 안해주지만요 ㅠㅠ 남편은 키우라고 얘기를 하지만 제가 반대하니 당연히 그렇게 못하는거구요 봄이 지나면서 딸래미는 또 반려묘 키우자고 난리고 몇 번 고민을 오래도록 해봤지만 암튼 남편도 비염이 슬슬 기어나오는 시기라서 쉽게 결정을 못하고 안된.. 2019. 8. 8. 친환경 개방형실리콘빨대 오투롤 일회용품 줄이기를 하면서 불편한 것도 있지만 우선은 환경을 살리는거라 기분 좋게 동참하고 있어요 그치만 아직도 배달 음식 주문하면 일회용품도 함께 올때도 있더라구요 일회용품만 아니 플라스틱 사용만이라도 좀 줄인다면 쓰레기 대란 이런 일도 없을 테고 진작부터 했어야 했는데 말이죠 플라스틱 빨대 전용 보관 용기도 구입해서 사용중인데요 얼마 있음 바닥이 나서 이참에 실리콘으로 갈아 탔어요 이왕이면 관리하기 무지 편한 걸루요 진작에 알았더라면 쓰레기 좀 줄였을텐데 이제라도 알았으니 보관도 사용도 편한 개방형 실리콘 빨대 넘 좋네요 아이들 치발기나 공갈젖꼭지에 사용되는 최상급 실리콘 재질이라서 믿음도 가지만 흔하게 빨대라면 막혀 있는 걸로 생각하잖아요? 이건 도르르 말려 있는 걸 펴서 안쪽을 박박 ㅋㅋ 닦을 수 .. 2019. 8. 6. 아이스메이커 아이스팡으로 집에서 아이스크림 만들기 날이 찜통 더위라서 잠시 휴가 다녀왔어요 여름인데 바닷가에 발이라도 담그고 와야겠기에 간건데 생각보다 그리 많은 것 같지 않지 않아 편하게 놀다 왔네요 하지만 파라솔 펴 놓고서는 자릿세 받는 건 여전하고 그늘막 텐트 쳐 놓고 있었더니 물이 밀려 들어온다며 다른 곳으로 가라고 무슨 바닷가 해변이 지들 것인양 그건 좀 많이 불쾌했어요 ㅠㅠ 여름만 되면 해변가 팬션도 한몫 잡는듯 하루밤에 32만원이 뭡니까? 하두 기가 막혀서 이번에는 아들도 없고 해서 팬션 안잡았어요 이틀치만 해도 64만원인데 그돈으로 맛있는 거 사먹는게 나을것 같았어요 그래서 바닷가와 좀 떨어진 10분 거리에 있는 호텔 잡아 놓고 바다에서 신나게 놀고 대충 코인 샤워장에서 모래만 털어내고 호텔로 와서는 샤워하고 난 뒤에 1층 내려가 바로 옆.. 2019. 8. 5. 시원한 여름을 위한 마작자리 장마가 끝나자마자 찜통 더위 장난아니네요 너무 더워서 집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데 운동을 할 엄두도 안나고 밤에 잠을 잘래도 힘들더라구요 원래도 잠이 잘 안오는데 날이 더워서 에어컨 켜면 조금 있다가 추워지고 선풍기를 켜고 잘래니 또 덥기도 하고 뭘 어떻게 해야할 지 새벅까지 뒤치락 거리다 잠들기도 하고 그러네요 요즘 한참 휴가기간이라 그런지 아파트 단지도 조용해요 휴가들 떠나셨나요? 저흰 어제 부터인데 좀 안좋은 일이 있어서 휴가 잠시 미뤄두고 오늘까지 방콕 했네요 밤이 되서 시원한 바람이 부는데도 넘 더워요 장마라서 운동을 한동안 못했기도 하고 또 걷기를 해야겠다 싶어서 잠시 나갔다 왔는데 너무 더워서 그런지 사람이 많이 않더라구요 하긴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데 운동을 하면 더 땀이.. 2019. 8. 2. 영양듬뿍~ 소고기양배추전(오꼬노미야끼) 딸래미가 하도 만들어 먹고 싶다 했던 양배추전이라 몇달 전에 해 먹고 틈나는대로 재료만 바꾸어서 만들어 먹고 있어요 좋아하는 것만 넣어 만들어도 좋고 편식이 있는 아이들은 잘게 썰어서 넣어 먹일 수도 있어서 영양간식으로도 좋아요 양배추를 좋아하는 저와 딸래미~ 양배추가 위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 좋은거라네요 양배추즙을 따로 판매할 정도로 양배추를 자주 먹어주어야 하는데 입맛 없는 여름에도 이것마저도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요즘 장마가 끝나고 나서 찜통 무더위가 시작~ 그러니까 또다시 입맛이 똑 떨어지네요 하루종일 컴 앞에서 글 쓰다 보면 또 식사때를 놓치기도 하고 뭔가 특별한게 먹고 싶은데 그 뭔가가 뭔지 생각도 안나구요 ㅋㅋ 사계절 입맛 있는 분들 참 부러운 1인이예요 먹는둥 마는둥 하다가 운동하며 땀 빼.. 2019. 7. 31. 서울역에서 먹어본 오므라이스 25일 아침에 한바당 천둥,번개가 동반한 장맛비가 쏟아졌어요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핸드아티코리아 전시회를 보러 가야 하는데 난감한 상황인거죠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하면 이왕 예매해 놓은 표인데 가겠다 작정 했으니 빗속을 뚫고라도 가야겠다 생각했죠 옷을 입고 밖으로 나온 순간 으~ 장대비가 마구 퍼붓고 있는 상황 ㅠㅠ 난감하기도 하고 출발 전부터 옷과 신발은 다버리겠다 싶어서 그냥 들어갈까 몇번을 망설이다 빗속을 뛰어 들었어요 주변에 출근하시는 분들 표정도 그닥 좋지는 않은 상황 다들 옷도 젖고 신발도 젖고 가방까지도 난리도 아닌 상황에 당황스럽기는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1시간 40분은 기차를 타고 가서 거기서도 또다시 50분정도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젖은 옷은 어쩌고 신발은 또 어째야 하는.. 2019. 7. 29.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