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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맛집20

도제 유부초밥 가격 대비 한끼 식사 충분해요 지난번 1월에 아들 휴가 나왔을때 였어요잠시 1박 2일 친구들과 놀러 갔다 오는 가 싶더니기차 타고 오면서 손에 봉투를 하나 들고 오더라구요마침 밖에서 저녁을 먹고 와서딱히 배가 고프지 않았는데도 종이 봉투 열어 보고 다들 환호성을 ㅋㅋ경남 창원에서 유명한 맛집인 도제 유부초밥을12개씩이나 골고루 담아 도시락으로 담아왔더군요 알록달록 올려진 토핑도 여러가지 맛깔스럽게 보였구요빅사이즈로 사각 유부초밥이라푸짐한 건 보면 바로 알 수 있었어요배가 부른 상태인데도 결국 옷 벗고 바로 식탁 위에 도시락을 꺼내 사진부터 찍었네요가격대가 대형 유부초밥이라 올려진 토핑 재료에 따라서2000원부터 시작한다 하더라구요재료에 따라 가격이 더 올라갈 수도 있고그렇지만 한참 먹는 군인인 아들도 도제 유부초밥 2개만 먹어도겨우 .. 2020. 2. 4.
부산해운대맛집 속씨원한 대구탕 오랫동안 부산 바다를 보고 싶었어요 몸이 아프고 나서부터는 어디 한 번 가려면 일정이나 시간 잡기도 힘들었고 그동안 가족들을 우선으로 하다보니 정작 제 자신에 대해 되돌아볼 기회가 적었는지도 .... 가을부터 시작해서 봄까지 지긋지긋하게도 우울함을 떨쳐 낼 수가 없어서 혼자 여행해보려고 혼밥도 먹어 보고 혼자 영화도 보고 혼자서 해결하는 일들이 많아지더군요 가족과 함께 움직이려면 시간,장소,이동수단등 생각해야할 게 많아서 스스로 선택 했던 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남편에게 또 폭탄 선언을 했어요 혼자서 27년만의 부산 여행을 다녀와야겠다고.... ㅋㅋ 남편이 허락할 일 없겠죠? 이번에도 남편이 숙박 예약하고 먹거리 찾아 보고 미리 계획을 다 해놓고 가려는데 왜 그런거 있죠? 어디 좀 여행 하려면 몸이 아.. 2019. 12. 24.
당진 왜목마을 아트갤러리 카페 바젤(Basel) 아들 만나러 가던 날 갑작스럽게 날씨가 쌀쌀했어요 그런 줄도 모르고 가을 옷 차림으로 갔더니 하루종일 엄청 떨었다는요 ㅠㅠ 남편도 춥다 하는데 아들은 기지 들렀다가 야상도 덥다며 놔두고 나왔지 뭐에요 당진 시내로 30분정도 나와서 맛있는 항아리 보쌈도 먹고 근처에서 커피를 마실까 싶었는데 오는 길에 보았던 왜목마을이 생각나더라구요 아들도 그쪽으로 가서 커피 마시며 가을 바다도 보자고 했구요 식사를 아주 거하게 하고서는 다시 왜목마을로 향했어요 그날은 주말이기도 했고 부대개방행사때문에 차량이 많았어요 주말이라 놀러 온 분들도 있었구요 가을바다 오랫만에 보니 왜 이리 반가운지 바다 가운데 서 있는 은빛 조형물도 멋졌어요 연인끼리 가족단위로 또는 관광차를 대절해서 여럿이 오신 분들도 계시더군요 바닷바람은 더 .. 2019. 11. 1.
바삭바삭한 갓바위 김 맛있어요 지금까지 먹어온 김이 정말 많은데요 김은 밥 상위에 꼭 놓여 있어야할 반찬이라 할 수 있어요 전 어릴때부터 김을 너무 좋아해서 엄마가 얘기하면 언제든 김에 기름칠하고 소금 솔솔 뿌려서 엄마께 구워달라 했었거든요 예전에는 김을 집에서 다들 구워 먹었거든요 특별할 것 없는 밥상위에 김만 놓여 있어도 신이 났던 그때 그시절~ 김은 지금까지도 좋아하는 반찬중에 하나예요 집에서 구워 먹던 김이 어느순간 재래시장 골목 한 켠에서 김 구워주는 기계가 놓여 지고 김만 넣으면 자동으로 구워 나오니 정말 신기했었어요 아니면 구워진 짐을 반듯하게 잘라주는 기계도 보았어요 김 굽는 기계가 없으면 잘라주는 기계만 놓고 장사하는 곳도 있었거든요 손님이 20장 해주세요 이렇게 말하면 즉석에서 만들어 주던 김인데 고소한 기름향이 베.. 2019. 9. 8.
소풍~~ 맛있는 고기 먹고~ 올해 광복절은 제 생일이었어요 ㅋㅋ 이런 기쁜 날에 생일이 겹치다니 복중에 태어나서 이런 일도 있군요 한여름 더위가 조금씩 물러가는 기분이 드네요 여름을 좋아하는데 아쉽게 하루가 다른 바람이 느껴져요 남편 퇴근 길에 밖에서 만나서 생일 전 날 저녁 식사 했어요 직원이 알려준 곳이 있는데 집에서 좀 멀리 떨어진 곳이라 하늘은 푸르고 날씨는 좋은데 조용하기까지 한 곳이었어요 주변에 큼직한 풀장 있는 곳도 있었고 고기집들도 무한리필가게도 보이던데 조금 더 들어오니 "소풍"이란 간판이 눈에 들어 오네요 장군면에 위치한 언덕위에 이쁘게 자리하고 있는 고기집인데 가끔 회식할 때 와서 고기를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남편도 처음 오는 곳이고 제 생일이라 맛있는 고기 먹고 냉면도 먹을겸해서 가는 여름이 아쉽기도 해서 데리고.. 2019. 8. 18.
공주알밤빵은 속이 텅 빈 빵이었다 휴가 다녀오는 길이면 꼭 휴게소 한 두곳 정도는 들러 오지요? 짧은 여행으로 힘들기도 했지만 다른때보다 일정이 짧았는데도 이번에는 더 즐겁고 풍족했던? 휴가라고 할 수 있었어요 아마도 숙소를 펜션이 아닌 일반 호텔에 묵어서 그런건가봐요 바닷가와 좀 떨어져 있었지만 시설도 깨끗했고 무엇보다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거든요 ㅋㅋ 잠시 휴게소에 들르게 되면 그 고장 명물빵이라고 판매 하길래 구입해 봤어요 호두과자를 찾았는데 판매를 아예 안하길래 할 수 없이 공주알밤빵? 요걸 구입했어요 400g인가에 1만원이구요 600g이면 15000원이길래 처음 먹는거라 만원만 구입했어요 차 안에서 조금 먹고 집에서 나머지 먹으려고 꺼내봤는데 뭐 이리 성의 없게 만들었는지 공주하면 밤이 유명하잖아요? 전 밤빵을 먹고 싶어서 공주.. 2019.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