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즐거움/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by 트리솔 2019. 6. 18.
반응형

오랫만에 맨인 블랙 개봉 소식을 들었어요

윌스미스와 토미리 존스가 빠지고 나면

알맹이 빠진 껍데기 같은 그런 느낌일 것 같은데

새로운 맨인 블랙 잔뜩 기대는 하며 보러 갔어요

 

 

*** 줄거리 ***

오랜시간 모습을 감춘채 지구를 위협하는 외계인을

감시하는 MIB 본부에 새로운 신입이 들어 오게 된다

에이전트 M으로 실습에 들어 가는데

최고의 에이스 요원 에이전트H와 어쩌다 일에 연루되어

함께 파트너가 되어 내부 스파이를 찾게 되는데....


맨인블랙 1은 1997년에 시작 했네요
토미리 존스와 윌스미스 두 배우가 만들어내는
코미디SF스릴영화로
맨인블랙 2는 2002년에
맨인블랙 3은 2012년에 개봉이 되었더군요
주연배우와 감독이 1,2,3편 모두 같은데
그래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맨인블랙에 들어가게 되고
K가 떠났다가 J가 다시 오게 하고
J가 과거의 K를 만나게 되면서 끝났죠?
그런데 왜 시리즈 물인데도 띄엄띄엄
만들었었나 모르겠어요
1편과 2편은 5년이란 시간이 지나서야 개봉했고
2편과 3편은 무료 10년이란 시간이 지나서야
개봉을 했으니 그때 3편 개봉했을 때
다들 완전 기대한다는 내용들이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저 역시도 그랬었는데 그래서 다시 재방 해주는걸
보고서야 본 개봉 영화를 보러 갔더랬어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니 어쩔 수 없었지만요 ㅋㅋ
개봉하자마자 흐구,,, 세월의 흐름을 어찔 할수가 없었죠
윌스미스는 젊어서 시작했더라도 토미리 존스는
너무 폭삭 늙어 버렸다는게 ㅋㅋ
안어울릴 것 같은 두 배우인데 오랫동안
함께 해서 그런지 찰떡궁합이었어요

이번에 완벽하게 새로 만들어진 맨인블랙
첫장면부터 리암니슨과 크리스헴스워스?
두사람이 정말 맞는거야?
전혀 배역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구요
뜬금없는 리암니슨은 여기서 왜 나오는건지
영화를 찍지 않겠다더니 액션만 안찍는단건가? ㅋㅋ
암튼 연세에 비해서 너무 건강미 넘치는 아저씨와
망치 마구 흔들던 토르역의 크리스~
어쩐지 느낌이 싸~한 영화 끝날때까지 적응이 안되더란 말이죠
게다가 테사톰슨까지 더해져서는
본부를 혼자 힘으로 찾아냈다? ㅋㅋㅋ
암튼 맨인블랙 좀 엉뚱한 영화이긴 했었지만
윌스미스 빠진 맨인 블랙은 이빨빠진것 마냥
너무 허술해 보였어요
완전 새로운 맨인블랙 영화여서
전편과 연결된 것도 없지만 그래서 더 줄거리도
그다지 재미 있다는 것도 모르겠더라구요
그냥 새로운 영화를 만들지 뭐하러 시리즈
영화를 이어서 만든건지 ㅠㅠ
내용이야 외계인에 관한 거여서
별거 없지만 액션 쬐끔....유쾌하다는 분들도 있지만서두
전 그다지 유쾌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어요
첫 도입부터 어색해서는 중간중간 졸았거든요
아무리 피곤하고 졸려도 영화 보는 시간애는
절대로 졸지 않는다였던 제가 요즘 참 많이도 조네요 ㅋㅋ
저도 나이 들어서 그런가봐요
그것보다 요즘 보는 영화마다 왜 이렇게
실망스러운지 맨인 블랙 상영을 두 세번만 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일단 인기가 없는 영화다 싶으면 극장측에서
상영횟수를 확~ 줄여 버려요
이영화를 한 일주일~이주일 사이에 내릴 예정입니다~
라고 얘기를 하는 것 같은 느낌 ㅋㅋ
상영횟수가 줄어든 개봉영화는 되도록이면
안보려는데 재미없거나 실망하더라도 궁금한건 못 참으니까
또 그렇게 보러 갔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추예요^^;;

 

 

 

 

반응형

'소소한 즐거움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오동전투 영화관람  (4) 2019.08.10
영화 엑스맨 다크피닉스  (4) 2019.07.15
봉준호감독의 기생충 관람  (4) 2019.06.17
미야자키 하야오의 토토로~  (2) 2019.06.16
마동석의 영화 악인전!  (3) 2019.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