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의 영화 악인전!

마동석이 한참 뜨고 나서는

그 뒤로 출연하는 영화마다 흥행실패

내용도 그저 그런 영화들에 출연을 많이 하더라구요

은근 덩치에 비해서 귀여운 매력이 있는 마동석이

이번엔 조폭이 되서 돌아왔네요

 

*** 줄 거 리 ***

조직 폭력배의 보스인 장동수는 경찰과의 친분을 이용해서

불법적인 사업으로 돈을 수없이 벌어들이고 있었다

두 조직 폭력배간의 이권 다툼이 있을때

연쇄 살인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특정한 조건 없이

무작위로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 살인마~

경찰은 작은 단서조차도 찾지 못하고 수사는 난항에 부딪치게 되는데

조폭 보스 장동수와 마주친 연쇄 살인마는 미수에 그치게

되고 장동수는 어렵게 목숨은 건지게 된다

연쇄 살인마를 잡기 위해 나선 강력반 정태석은 뒤를 쫓는과정에서

보스 장동수와 손을 잡게 되는데

경찰서에서는 모르게 두사람만의 약속으로 조폭 부하들을 이용해서

연쇄살인마를 쫓게 되고 먼저 체포하게 되면

보스 장동수 또는 강력반 정태수 형사 둘 중 하나가 먼저 차지하자는 제안하면서 시작된다

 

 

이번 악인전 영화에서 의외의 인물로 등장하는 마동석은

특유의 큰 덩치를 이용해서 조직 폭력배 보스로 변신하게 되는데

정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온 몸에 문신과 얼굴의 흉터 자국까지 거친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주었어요

강력반 형사 정태석은 한번 물면 놓지 않는 미친개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는데

김무열 배우의 열정적인 모습이 살짝 비열한 면도 보이면서

조폭과는 절대로 다르다는걸 온 몸으로 보여 주었네요

좀 오버하는  면도 있었지만 배역을 적절하게 잘 했다는 생각도 들었구요

연쇄 살인마 역할의 김성규 배우 음~ 마동석,김무열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실력있는 연기력을 보여 주었어요

주로 조연이나 단역을 맡았던 배우인데 이 배우의 비열한 눈빛과

날카로운 얼굴선?이 연기하는 연쇄 살인마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 내더군요

 영화를 보는 내내 마동석,김무열보다는 김성규 배우한테 좀 더 눈길이  가더란 말이죠 ㅎㅎ

영화출연은 기술자들,터널,탐정리턴즈 이번까지 5번 출연했을 뿐인데

연기력에서는 악랄하다는 느낌이 더 강하게 와 닿았어요

 

82년생 김무열배우는 비 '정지훈과 이민호씨와 고교 동창 사이라네요

오호~세 분 다 미남인데 고교 동창까지 ㅋㅋ 멋져요

07년부터 총 22편의 영화에 주연과 조연을 맡아 실력파 배우로 자리매김 하지않았나 싶네요

마동석배우는 2004년부터 무려 64편의 영화를 찍었는데
와~ 이정도의 오랜 경험으로 능청스런 연기가 가능했군요
그가 영화 배우가 되기 전에는 유명한 배우들의 트레이너 였다고
들었어요 그 직업을 포기하고 무작정 배우의 길로 들어선건데
이정도면 업종 변경치고는 잘 한편이네요 ㅎㅎ
결혼후에도 변하지 않는 마동석의 인기가 악인전으로
조금 주춤했던 걸 만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는군요
실제로 보면 팔 근육이 엄청나다는 주변에서 함께 연기할 경우
후덜덜할 정도로 손의 힘이 강하다는 얘기도 동료 연예인들이
하더라구요 심지어 감독조차도 ㅋㅋ
한 덩치 하는 마동석이라 다양한 장르의 배역을 맡기는 어려워도
나름 코믹 영화에도 도전해서 전 재미나게 보긴 했었네요
마블리~로 불리면서는 덩치 큰 사람을 귀염둥이로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하게 말하면 귀여운 구석은 하나도 없는데 말이죠
결혼할때쯤에 뜨기 시작했었는데 결혼후에도 활발한 활동으로
한번 뜨기 시작하면 마동석의 인기를 실감 할 수 있을 정도네요
이번 영화 그의 외모에 너무 잘 맞기도 하고 거친 성격의 조폭이미지
어쩜 저렇게 능청스럽게 연기를 하는건지
운동이며 연애며 연기까지 그의 매력 뿜뿜이었어요

영화의 결말은 뻔한 얘기였지만 지루하지 않고 액션도
살짝 느껴지는 스릴도 맛보았던 시간이었어요
전업주부가 된 뒤로 영화는 평일에 원없이 보고 있는데
악인전도 어쩌다 보게 되었다는......
일부러 보러 가려 한건 아니었는데 딱 도착한 시간에
보고 싶은 영화는 이미 시작했고 할 수 없이 기다리기
싫어서 관람하게 된 영화 였거든요
지방이라서 서울보담은 관람비용이 저렴하게 볼 수 있기도 하고
어떨때는 혼자 볼때도 있어서 전용극장처럼 보기도 하네요 ㅋㅋ
그래도 이 영화 악인전은 대학생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뒤쪽 자리는 다 차서 보게 되었어요
영화를 왜 혼자 보냐는 이웃들 질문에 ㅠㅠ
제 주변에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
남편과 결혼 전에는 자주 봤었거든요
그래도 몇개월째 이러고 영화 보러 다녀서 좀 익숙해지긴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