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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리 ***
도시를 떠나 시골로 이사온 메이와 사츠키!
엄마는 몸이 아파 병원에 입원해 있어서 이웃 할머니께서
돌봐주고 있었어요
어느날 우연하게 메이는 토토를 만나게 되고
사츠키도 역시 비오는날 토토로를 만가게 되지요
토토로에게서 받은 토토리를 심어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는
메이와 사츠키
그러던 어느날 엄마께서 병이 악화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정신없이 아빠에게 연락을 한 뒤 메이가 사라져
이리저리 마을 사람들과 함께 급하게 찾게 되는데....
1988년에 만들어진 토토로 애니메이션이
극장 개봉한다는 소식 듣고
오래되었지만 토토로를 너무나 좋아하는
저와 딸이 함께 가서 관람 했어요
보고 또 봐도 토토로는 질리지 않는 이유는 뭔지 ㅋㅋ
제작년인가 지브리전을 전시한다는 소식 듣고
한겨울에 세종문화회관으로 달려갔어요
지하의 작은 전시회장이었는데
아이.청소년.대학생,연인,성인까지
두루두루 전시회를 보기 위해 왔더라구요
얼마나 많은지 줄을 서서 표를 구입하던데
미리 예매하고 간 덕분에 바로 입장 할 수 있었지요
미야자키 하야오작가의 다양한 애니 작품들의
포스터와 각종 소품들 게다가 작가의 작업실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하지만 포토존이 따로 있어서 거기 이외에는
전혀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쉬웠고
한쪽에서는 애니를 상영해주는 코너도 있었지만
왠지 보여주기식 소규모의 전시회였어요
볼 것이 그다지 많은 것도 아니었는데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이어서 다들 실망하는것 같았어요
저희도 물론 먼길 달려왔는데 보람도 없이
사진도 찍지 못하고 포토존에느 한꺼번에 몰린 사람들때문에
제대로 여유있게 찍을 수도 없었어요
대형 고양이 버스가 만들어져 있어서 밖에서 찍고
안쪽에 들어가서 찍을 수 있도록 되어 있었지만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떠밀리며 두어장 찍고는
아쉽게 자리를 떠야 했구요
전시회장의 자료들도 미야자키 하야오 작가의 쓸데없는
메모지까지 놓아두고는 그걸 전시를 하다니 ㅠㅠ
끄적끄적 의미없는 메모를 보려고 이곳까지 온건 아닌데 말이죠
암튼 작은 화면으로 보다가 대형 극장에서 상영하는
토토로를 보면서 언제 봐도 귀엽고 깜찍한 메이와
하품하는 토토로 ㅋㅋ 씨앗을 키우는 토토로와 아이들의 모습~
어린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었어요
어릴때는 애니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었으면 마법을 부릴 수
있었으면 하면서 온갖 공상을 다 했더랬는데 ㅋㅋ
지금도 전 딸이랑 집에서 애니메이션 하면 함께 보거든요
하울의 움직이는 성,포뇨,센괴치히로의 행방불명등...
다양한 여러 작품들 많이 봤어요
물론 딸은 만화창작과에 다니고 있어서 초딩부터
지금까지 일본 만화 본것만도 몇 백가지가 될 정도지만요
덕분에 혼자서 일본어로 말하고 듣기고 하고 암튼
학교에 일본대학 교수 초빙때도 거침없는 질문을 쏟아냈던
딸 때문에 반아이들이 많이 놀랐다는 말을 들었어요^^
암튼 토토로를 비롯하여 일본애니메이션은
제 마음을 아직도 마구 흔들어 놓네요 ㅋㅋ
나이가 들었어도 아직 만화 넘나 좋아해요
만화책은 잘 보질 않지만 애니는 언제든지 보고 있구요
토토로는 언제까지나 함께 할거예요
피규어 열심히 모으고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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