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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즐거움/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앤쇼 관람

by 트리솔 2019.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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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는 오래전부터 단 한편도 빠짐없이 봤던 영화예요

15일 광복절이기도 하고 제 생일이기도 한 날 이어서

오랫만에 남편과 함께 영화를 보러 갔어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러 왔더라구요

예약을 미리해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근데 빈디젤이 빠진 분노의 질주라서 이거 좀 의심이 된다 싶었거든요

보신 분들 평점이 다들 엇갈리던데 ,,,,

 

 

 

출처 네이버영화

***줄거리 ***

이름만 들어도 으르렁대는 홉스와 쇼

두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생활을 하게 되는데

어느날 두사람이 동시에 마주하게 된다

개발중이던 바이러스가 강탈 당해 되찾기 위해서는 두사람의 힘이 필요한데

세상을 4번씩이나 구한 전직 경찰 루크홉스

분노조절 시패로 쫓겨난 전직 특수요원 데카드 쇼

과연 이 두사람은 전세계를 위협하는 자들을 불리칠 수 있을런지....

 

첫 장면은 홉스와 쇼가 각자의 생활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나왔어요

너무나도 대조적인 두사람 ㅋㅋ

공통점은 둘다 대머리고 싸움 꽤나 한다는 것과 성격이 둘다 불같이 화르르....

이 두사람이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나서는데 알고보니 여동생이 새로이 등장??

솔직히 폴워커가 빠진 이후로 좀 허전한 느낌이 들긴 했어요

 그래도 나머지 개성 있는 배우들이 많아서 특히 빈디젤의 자리가 컸죠?

한 두사람이 영화를 이끌어 가는게 아니라 여러명이 모여서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게

그리고 중요 포인트는 멋진 차,튜닝한 차가 등장해서 눈을 호강하게 하잖아요

멋진 배우들과 재미난 스토리와 멋진 차와 액션과 스릴,모험.... 이런 요소가 분노의 질주 시리즈를

오래동안 이끌게 했던 요인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다 빠지고 왜 유독 이 두사람만 영화에 출연한건지도 이해가 안되지만

차라리 영화 제목을 변경 했더라면 이렇게 실망스럽지는 않았을거에요

전혀 다른 영화를 중요 주인공도 배제한 채로 만들어 놓고서는 분노의 질주라는 타이틀을 붙여 놓은건지

보는 내내 지루하고 졸립고 액션씬에서조차도 왜 갑자기 사모아 사람들이 나오며

웃통 벗고 이상한 말을 하지 않나 ㅠㅠ

영화 스토리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갑자기 등장한 쇼의 여동생은 평범한 사람도 아니고 바이러스는 왜 가져 가려 했는지??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질 않더라구요

옆에서 보고 있던 남편조차도 왜 분노의 질주라고 이름을 지어 놓은건지 모르겠다면

빈디젤이 빠졌고 다른 멤버들조차도 없으면 이렇게 이름 짓지 말았어야 하지 않을까요?

보는내내 지루해서 졸기도 하고 하도 싸워대서 짜증나기도 하고

영화관에서 내 돈 내고 보는게 아깝다 싶을정도로 실망스러웠어요 ㅠㅠ

무늬만 분노의 질주지 이건 전혀 다른 영화였어요

이전 시리즈를 모독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구요

보고 나오면서 기대하고 갔던게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12세이상 관람가라고는 하지만 폭력적인 부분도 분명히 있었구요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는 그닥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영화라 글고 이전 시리즈를 기대하시는 분들은 비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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