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내폭발 영화 엑시트

볼일 있어 읍내 나갔다가 보게 된 엑시트!

조정석과 윤아가 주연인 영화라 어울릴듯 안어울릴듯??

암튼 두사람 홍보영상 보고 웃기기도 하고 평점이 좋길래 사자를 보려다 엑시트 찜하고 갔어요

방학이 끝나지 않아서 그런지 낮에도 사람들이 많았어요

오늘은 미리 예매하고  바로 들어갔어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출처-네이버영화

 

***출거리***

대학때 산악 동아리 활동을 함께 한 용남과 의주는

우연하게 용남의 어머니 칠순 잔치 장소에서 만나게 된다

용남은 대학때 의주에게 고백을 하고 차이기 했지만

여전히 의주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다

칠순 잔치를 거하게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순간 알 수 없는

가스 폭발로인해 사방이 유독성 가스에 노출되고 사람들이 쓰러지고 죽고...

1층으로 내려와 집으로 가려던 용남의 가족들은 다시 건물로 올라가려는데 용남의 누나가

유독가스에 노출되면서 옥상으로 탈출을 시도하지만 옥상문이 잠겨있어서

결국 용남은 결심을 하고 밧줄만 맨 채 옆건물을 향해 뛰어보는데.....

 

영화 엑시트의 스토리는 별반 다름 없는 재난영화라 할 수 있어요

고두심 배우가 코믹 영화에 출연하셨다는 것도 의외고 ㅋㅋ

어울리지 않는 윤아까지 이 영화가 뭐가 재미있을까 싶었거든요

아버지 역의 박인화 배우는 수상한 그녀에서 보여주셨던 그연기 그대로 엑시트 영화에도

출연하셨더라구요

이 영화도 역시나 주연 배우들이 냅다 뛰어다니며 기어 오르고 또 뛰고

유독가스를 피해서 이리저리 건물 옥상으로만 다니는 장면이 많은데요

바람 불면 쓰러질 것 같은 윤아씨~

조정석 배우와 어쩜 그렇게 척척 호흡이 잘 맞던지 너무나도 잘 달리더라구요 ㅋㅋㅋ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웃겨서는 특히나 코믹영화에 잘 어울리는 조정석배우 ㅋㅋ

진짜 짠내나는 백수역할 최고였어요

머리가 길면 자를것이지 앞머리는 꽁지머리로 묶어서는

철봉에 매달려서 운동하는 연기는 조정식씨가 직접 한건가?? 약간 의심이 들기도 하구요

맨 몸으로 건물 옥상 오르는 연기도 헐~ 진짜 연기라도 잘한다 싶었어요

영화 스토리가 너무~ 평범해서는 특별할 것도 없는 그런 영화였는데

짬짬히 웃음 유발 시키고 가족애의 끈끈함도 보이고

칠순 잔치내내 백수였던 아들은 여기저기 불려다니는 모습 흡사 저희집 칠순잔치를

보는 듯한  ㅋㅋㅋ 아들 백수는 빼고요 ㅋㅋㅋ

암튼 아들이 뭔지 참 나 연회장에서 이리저리 끌려다니는게

연회장 가기전 머리를 곱게 다듬고 있던 아들을 보고 고두심 엄마는 왜 그랬을까요? ㅋㅋㅋ

완전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라스트 찬스 맞이한 용남이~~ 둘이 그래서 잘 먹고 잘 살았겠죠?

곳곳에서 웃음 요소가 있어서 또 건물 오르기의 달인에 나가도 될만큼

멋진 스릴?? 느끼게 해준 엑시트 가족영화로 재미나게 볼 수 있어요

스토리는 뻔해도 영화내내 웃고 또 웃고 개연성 완전 무시했으면 어때요

부담없이 보면서 재미있었음 되지요

탄탄하게 만든 영화는 아니지만 나름 감동??도 선사해주는 그런 영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