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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즐거움/일상

2019년 핸드아티코리아 다녀왔어요

by 트리솔 2019.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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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전시회를 열던데 한번도 못 가보다 올해 3월 리폼박람회를 다녀왔어요

평소에 공예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넘 좋기만 했었죠

혼자서 예매하고 기차 타고 룰루랄라~

백수라도 놀고 있는 것만 빼면 다 좋았는데 말이죠 ㅋㅋ

3월 리폼박람회에는 금요일에 갔어요

그땐 들어가서 먹는것도 시원찮았구

오래도록 걸어다녔는데 쉴 곳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이번에는 좀 나아졌겠지 싶어서 간거였는데 별반 달라진 것도 없네요

 

 

 

이웃 블로거드 기차 안에서 블로그 답방 다니다 어제 올라가는 걸 알았어서

여기저기 관람하면서 잠시 카페테리아에서 만났구요

일행이 있어서 잠시동안 인사만 나누었구요

담번에는 직접 공방으로 찾아가겠다 했네요

첫 날인 좀 덜 붐비려나 했는데 착오였다는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일찍부터 오셨던지 연령대는 초딩부터 성인까지 다양했어요

방학이라서 그렇기도 하겠구요 ㅎㅎ

 

수공예 작품 뿐만 아니라 재료과 부자재,완성품 판매도 하고 있고

시중이나 온라인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품들도 많았어요

대량 구입하시는 분들도 보이시던데 암튼

만들기 재료는 죄다 모아 놓은 것 같았어요

입구에서부터 작품을 만나 볼 수 있구요

퀼트와 양재,인형등 다양하게 전시회되어 있어서 보는 즐거움도 있어요

특히나 퀼트는 대형 작품들이 많잖아요

머쉰퀼트도 있고 손퀼트도 있고 작품을 만진건 아니지만

손으로 한땀한땀 만든 작품들은 보는 것만드로도 감탄사가 나올정도였어요

 

전시장 가운데쪽이었나?

퀼트작품들 보면서 마련된 판매하는 물건들도 보고 외국인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것도 보았어요

말도 안통하는 외국인들과 가격흥정? ㅋㅋㅋ 은 말이 안되니 계산기가??

통역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일반 전시장보다 외국인분들이 판매하는 전시장쪽에는 심하게 한가하다는...

그 분들도 나름 한 솜씨 하시는 분들인데 말이 안 통해서 그런지

관람객들이 그쪽으로 가는걸 꺼리는 느낌이었어요

 

 

올해는 어떤 종류의 공예가 인기 있는지는 전시장 분위기를 보시면

금방 알겠더라구요

마크라메는 작년에 이어 여전히 인기 있는 거였구요

퀼트와 홈패션은 적절하게 관심들을 보였으며

손뜨개쪽에 몰림 현상도 있었어요

특히나 수세미실을 조금 더 저렴하게 판매해서 그런지 너도나도

반짝반짝이는 수세미실 골르느라 정신 없더라구요

손뜨개 도구,부자재등에도 사람들 관심 집중이었구요

아쉬웠던건 체험 부스가 좀 많지 않았어요

있더라도 미미한 수준으로 판매 목적이 더 맞을 듯 싶은....

어제는 리폼박람회보다 부스가 1.5배정도 더 많았구요

큼직한 전시회보다는 수공예 위주의 전시라 그런지 겹치는 부스들이 너무 많았어요

다 돌아보는 시간도 부족했고 암튼 4-5시간정도 전시회장을 누비고?

다녔는데 아쉬움만 남았어요

기차 시간 때문에 서둘러서 서울역으로 돌아온뒤 저녁 식사후에

9시가 되서야 집에 도착했네요

어제 하루 비가 퍼붓는 아침에 옷 다 젖고 서울로 갔다온거라

참 날 잘 못 잡았다 생각했거든요

주말에 가는 것보단 덜 붐비거라 다행이다 싶었어요

2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C1 3층 전시장에서 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둘러 보서도 좋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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