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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즐거움/영화

바둑으로 시작된 운명 귀수가 돌아왔다 신의 한수2

by 트리솔 2019.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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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으로 시작된 운명의 아이! 귀수가 되어 돌아왔다

전작 신의 한수 1을 주말에 TV에서 해주더라구요

정우성이 주연이었던 영화였지만 1편은 그닥 호기심을 불어 일으킬만하지

않다 생각했는데 귀수편을 보고 1편을 보니 확실하게 2편

권상우 주연의 영화가 더 주목을 받을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06분간의 짧다면 짧은 러닝타임동안 단 한번도 시선을 돌릴겨를도 없이

권상우만의 화려한 액션씬에 더 끌리게 영화랍니다!

 

 

 

 

 

**줄거리**

바둑이 너무 하고 싶어 했던 소년은 누나의 억울한 죽음에 집을 뛰쳐나오고 만다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가지고 있던 돈을 모두 빼앗긴채 

우연히 내기 바둑을 두어 이기게 되는데 이모습을 지켜보던 내기바둑의 고수

허일도는 소년을 데리고 가서 키우려고 한다

허일도의 빈틈없는 내기바둑은 소년을 더욱 더 힘들고 외롭게 하지만

결국 그 힘든 과정을 이겨낸 소년은 귀수가 되어 허일도와 함께

내기바둑판에 뛰어든다.....

 

 

 

 

 

 

 

 

 

 

 

놀이터와 생지옥 둘 중 하나인 세상이라 얘기해준 스승 허일도의 명언!

귀수는 억울하게 죽어간 누나의 죽음을 바둑으로 하나하나 풀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요

어떻게 보면 지루하고 정적이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바둑을

내기 바둑의 세상으로 풀어나가는 영화예요

처음 접해보는 영화라서 잔뜩 기대도 하였고 홍보영상만 보더라도

곳곳에 숨은 감초역할을 해내는 조연들의 연기 또한 돋보였다 할 수 있어요

권상우,김희원,김성균,허성태,우도환까지 각자의 몫을 톡톡히 해낸 배우들~

 

 

 

 

 

 

신의 한수 귀수편에서 특히나 주연인 권상우의 초콜릿 복근과 그에 맞는

빠른 동작의 액션씬들~ 

한치의 두려움도 없이 모든 것을 표정 하나만으로도 압도할 만큼의 연기였어요

대사가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복잡한 심경이나 무표정한 표정등

권상우만의 매력 어필 대단했어요

초반의 등장하는 귀수의 스승 허일도역의 김성균은 확실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최근 뜨고 있는 부산잡초역의 허성태 배우 ~

이번에도 매력 터지는 조폭의 멋진 연기 작렬이었어요

똥선생역의 김희원 코믹한 배우로 기억되는데 역시나 코믹하면서도

입으로 바둑을 두는 캐릭터역이 완전 딱이었어요

다만 외톨이역으로 나온 우도환 배우는 아직 권상우와 갭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둘의 격투신은 봐줄만 했구요

그래도 역시나 연기력에서나 액션씬에서는 권상우 배우를 따라오려면

아직은 충분하지 않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바둑 영화라는 신의 한수 귀수편은 1편을 전혀 몰라도 2편을 보는데 무리가 없었구요

바둑을 잘 몰라도 볼 수 있는 영화로 살짝 웹툰 아냐?라고 얘기할 수 있을만큼

스릴과 재빠른 몸동작.공포스런 분위기등등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어요

짧은 시간이지만 알차게 눈요기거리와 스토리 전개가 빠르게 되어

관객들로 하여금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가 많았답니다

딸과 함께 영화를 보는 내내 단 한번도 얘기를 나누지 못했으니까요 ㅋㅋ

특히나 다들 얘기하는 화장실 격투씬은 그야말로 권상우의 매력 폭발하는 장면으로

꼽을 정도로 이영화에서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명장면이었어요

이외에도 작두가 나오는 장면이나 철길위에서의 바둑대결은 

스릴 넘치는 내기 바둑의 세계를 밀도있게 보여주면서

배우들의 심리적인 면까지 표현하는 치밀함도 보여 주는 영화라 할 수 있어요

귀수편을  통해서 권상우 배우가 그동안의 정적을 깨고 흥행대열에 합류하는지 여부가

관심이 가지네요

끝가지 멋진 흥행 이루길 바라며 잔인한 장면과 폭력적인 장면이 많아서

15세이상 관람가보다는 청불이 맞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게 되는군요

신선한 내기 바둑의 영화 호기심이 가질만한 영화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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