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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제품리뷰

델시 하드캐리어 세규르 7종세트 구입

by 트리솔 2019.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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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은 간절한데 해야할 일이 있어서?

이제는 늙었나봐요

여행 가려고 생각했다가도 귀찮기도 하고 사람들 많은 곳에

간다는게 그다지 유쾌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매일 해야하는일 규칙적으로 하고 있는 일들

이런 일들을 잠시 접어두고 어딘가로 떠나야 한다는게

귀찮다기 보다는 리듬이 깨어져 버리는 것 같아

예민해지게 되더군요

그동안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일들 때문에 점점 더 변해가는 모습이 참

난감하기도 하고 제자신인데도 뭔가 이상해져 가고 있다 느껴지네요 ㅠㅠ

 

 

그와중에 남편도 혼자서 여행 가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어서

그럼 연차내서 다녀오라 몇번을 얘기 했는지 몰라요

예전 같았으면 혼자 가고도 남을 텐데 왠지 저 때문에 불안해서 놔두고

가기가 좀 마음이 그렇다 하더라구요

직장 다니며 쉴새없이 스트레스에 시달렸으니 게다가 집에 와서도

마음 편히 쉬어 본적이 없어서 여행 좀 다녀오지 싶었거든요

괜시리 저 때문에 미안하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구요

언제부터인가 나가던 모임도 정리하고 이제 달랑 한개 모임만 참석하고 있는데요

얼마전 다녀오더니 현관에서 들어오면서부터 '나  해외여행 다녀와도 될까?'

이러더라구요 ㅋㅋ

 

 

 

그걸 왜 저한테 물어보는건지 ^^;;

언제든 여행 가고 싶으면 다녀 오라 했거든요

그래도 부부동반이 아닌 남자들끼리만 간다니 좀 서운하긴 했어요

여권도 만들어 놓고 왠지 들떠 보이는 남편 보면서 혹시나 겨울에 부족한건 없을까 생각하다

얼마전 탐나던 델시 캐리어 체험단에 똑 떨어지는 바람에 입맛 다시다 끝난거죠 ㅋㅋ

그래서 델시 하드캐리어 알아보다가  샘소나이트,아메리칸투어리스트 저렴한 걸로 

구입해서 싫증나면 버리면 되는거고 근데 아이들 소프트 캐리어 사준게 기내용인데

두아이 모두 아직도 멀쩡하다는거죠 ㅋㅋ

남편은 그거 가져 간다는데 겨울이라 입었던 겨울옷을 넣어야 하는데 작은 가방으로 

될라나 싶기도 하고 암튼 소프트 캐리어가 점점 싫어지고 있어서

 

 

 

남편이 사용할 하드캐리어를 구입하기도 하고 마침 추석 전이라 그런지 할인행사를

많이 하더라구요

작년부터 델시꺼는 탐나서 꼭 갖고 싶은 캐리어였어요

그래서 세트 가격을 알아봤더니 다른 브랜드와 2-3만원정도 차이가 나더라구요

이왕 결정했는데 가격 차이 난다고 다른걸 사려니 영 눈에 꽂혀서는 ㅋㅋ

그냥 카드 쓰~윽 긁어서 구입했네요

외출하고 돌아오다 남편과 함께 집으로 들어 오려는데 정말 커다란 상자가 문앞에

있었어요 처음에는 보고 남편은 가구 샀냐며 묻더라구요

 

 

 

 

화물용캐리어+기내용캐리어+백팩+화물용캐리어커버+파우치3종 이렇게 7종 세트

가장 마음에 들었던게 TSA Lock 이게 있어서 좋았어요

혹시나 미국여행을 갈 경우 미국교통안전국에서 테러,마약등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의심되는 승객의 짐을 검사하게 되는데 요게 있으면 마스터키를 이용해서

파손 없이 안전하게 캐리어를 열어 확인하지만 이게 없을 경우에는

가차없이 파손을 해서라도 짐을 확인한다고 하네요

여행 가서 짐 검사를 하는데 캐리어가 파손된다면?  그것보다 당황스러운 일은 없을거라는거죠

혹시나 여행 갈 일 있으면  맘 편하게 캐리어 들고 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개더가 일반지퍼보다 강도가 4.1배 강한 걸로 만들어져서

7배 뛰어난 내구성을 가진 신개념 지퍼로 파손을 방지해 준다고 하네요

 

 

비밀번호 변경도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큼직한 설명서를 달아 놓았더라구요 ㅋㅋ

안쪽 커버는 모두 제거해서 세탁도 가능하기 때문에 위생적으로도 청결하게

관리를 할 수 있어서 넘나 좋았어요

함께 딸려온 백팩은 색깔이 달라 좀 그런데 남편은 네이비색상이라

그레이 캐리어랑 잘 맞는다고 좋아하더라구요

위쪽에 달리 지퍼가 금색으로 블링블링~ 지퍼 열면 가방 속이 다 보일만큼

열려서 물건 꺼내기도 쉽고 좋아요

기내용 캐리어는 하드캐리어의 단점인 작은 포켓이 외부에 없다는게

좀 아쉬웠거든요 그래서 소프트 캐리어를 지금껏 사용했는데

아무래도 천 재질이라 방수 커버를 따로 씌워 다녀야 해서 불편했어요

근데 델시는 앞쪽에 달린 지퍼를 한바퀴 돌려 열면 노트북도 거뜬하게 들어가는

정도의 큼직한 공간이 생겨서 편하더라구요

암튼 남편 눈이 커지더니 얼마나 좋아하던지 암튼 겨울 남편이 즐겁게 잘 다녀왔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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