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을장마라 또 태풍소식도 있고 해서
밤에 걷기 하러 나가면 쌀쌀하다 느껴질때도 있어요
워낙 추위를 잘 타서 그런지 땀 흘리고 걷다 보면 한기를 느낄때도 있거든요
몸이 냉해서 그렇다고도 하고 기력이 딸려서 그렇다 하던데
뭘 먹더라도 체질에 맞게 잘 먹는다면 그게 보약이 아닐까 싶어요
올해는 특히나 몸으로 느껴지는 체력 방전 상태 ㅎㅎ
그정도 까지는 아니더라도 운동하고 나서 바닥까지 내려갈정도는 없어서
다행이다 싶기도 하네요
친정 엄마께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고혈압,당뇨때문에
늘 운동을 하시는데요
왠만해서 쉬질 않으시니 80세 엄마 걱정이 되서 겨울이면
살살 다니시라 얘기를 하게 되더라구요
친정가서 엄마랑 걷다 보면 저는 한참 뒤처져 있고 엄마 혼자
저만큼 걸어가고 계셔서 ㅋㅋ 딸래미 체력이 80세 엄마 보다도 못해서야
올라갈 때마다 23년간 그소리 지겹게도 들었어요
반성하고 운동한다 했더니 " 그래 정말 잘한 일이야 빠지지 말고 매일 하는게 중요해"
이렇게 얘기 해주시네요 ㅎㅎ
그래서 어젯밤 비오는 거리를 걸어다녔어요
엄마처럼 우산 쓰고 남편이랑 걷기 간단하게 하고 들어오는데
어쩜 저는 늙어갈 수록 엄마랑 닮은게 너~무 많은거 있죠? ㅋㅋ
울 언니가 항상 그소리 해요
엄마랑 닮아서 하는 행동도 똑같아지고 생각도 그렇다고 ㅋㅋ
아직 그정도는 아닌데 말이죠
암튼 체력 방전되기전에 운동하며 충전해주니 몸에 힘도 생기고
잠이 부족한데도 꿋꿋하게 잘 버티고 있네요
4시간 꼬박 버티고 앉아서 교육 받으려면 체력이 꽝이면 그것도 힘든데
그나마 다행이다 싶어요
아들 군대 들어가서 지난번 두번째 휴가때 나와서는 홍삼이랑 이것저것
외할아버지,외할머니 드릴 화장품도 사오고 암튼 착한 아들이라는요^^
안그래도 가을되면 홍삼을 먹기는 하는데요
요즘 먹고 있는게 두세가지 되다보니 아직 구입을 안했어요
마침 잘 됐다 싶기도 하고 아들도 챙겨 먹어야 하는데 알아서 먹는다며
주더라구요
홍삼은 다들 잘 먹으니 한수저씩 물에 타서 주면 맛있다고 홀짝~ 마시네요
딸은 쓰다 싶은 것들 참 잘 먹어요
어릴때 하도 아파서 '이거 먹으면 건강해져' 말해주고 먹으라 하면 잘도 먹었어요
근데 그때 이것저것 먹여서 그런지 가리는 것 없이 지금도 잘 먹어요
홍삼은 좀 단맛이 있지만 얼마전 먹고 있는 파워진주는 씹으면 쓴맛이 강하거든요
그것도 물 없이 씹어 먹고 마지막에 물을 마시네요
쓴 것도 잘 먹는다고 몸에 좋다는 건 다 줘도 먹을 아이라 ㅋㅋ
오빠가 사다준 덕분에 딸래미도 먹이고 요즘 영양제 맞을 정도로 힘들어하는데
기운 좀 차렸으면 좋겠네요
정관장 홍삼은 어떤 거든 믿고 먹을 수 있어 좋아요
다만 성분,함량정도는 확인하고 드시라 하고 싶어요
그냥 음료로 나오는 것들도 있어서 이왕 체력 보충할 거라면
성분에 진세노사이드정도는 확인 하시고 드세요
보통 10이상 들어 있는게 높은 함량이라 할 수 있겠죠?
진세노사이드가 높을수록 가격대도 비싸지거든요
군 마트에서 구입하면 좀 저렴하긴 한데 그것도 자세히 보니 이유가 있더라구요
대부분 진세노사이드 표시가 없거나 있어도 소량 들어있는 제품들이라
많이 저렴하게 판매 하네요
아들한테 혹시나 사오려면 뒷면 성분부터 확인하라 알려줬어요
이왕 챙겨 먹을거라면 좋은거 먹는게 좋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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