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코앞이라 다들 분주한 모습인데요
저도 요즘 교육 받느라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기존 해야할 일도 있는데 하루 4시간씩 교육 받으려니 따라가는 것도
힘들고 머리는 굳었는데 마구 쑤셔 넣으려니 ㅋㅋ 이것도 쉽지 않네요
4시간 마치고 남편 퇴근시간이라 집에 가다 들러 저도 함께 집으로 오는데요
남편은 왜 배우냐는 말은 안하네요
일은 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창업과정 교육 받는데 별말이 없으니
아무래도 외벌이로 꾸려가는게 힘든가 봐요
그래도 집에서 푼돈이나마 글 쓰며 벌고 있지만
왜 들어갈 돈은 이리도 많은건지 참~나
게다가 스트레스 받으면 안하던 짓을 제가 하고 있네요
바쁘고 할 일도 많은데 체험단을 신청해서는 ㅋㅋ
그래서 오전도 바쁘고 오후에는 운동도 해야해서 더 바쁘게 지내고 있어요
어느날 함께 남편과 집으로 돌아와 보니 문앞에 택배상자가 있었어요
이벤트 신청한 거는 까맣게 잊고서 주소를 알려주긴 했는데
그새 또 까묵었나봐요
상자 풀러 보니 세가지 북유럽타일 원목 냄비받침과 원목 토토로 명함꽂이,빨간머리앤 머리끈까지...
알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두번째 이벤트에도 뽑아주어
선물을 보내준거더라구요
부산을 그토록 가보고 싶었는데 안가본지 30년정도 됐나봐요
선물 보내준 이웃 블로거가 부산에서 공방을 운영하고 있거든요
먼거리라 한번 부산 가봐야지 생각은 했는데 아직까지도 못가고 있다는요
남편과 올해는 꼭 부산 가보려구요 ㅎㅎ
암튼 그래서 받고나니 전에 받았던 북유럽타일 원목 냄비받침이랑 세트가 되었어요 ㅋㅋ
그때도 빨간머리앤 머리끈 주셨는데 전에 받은 것과 이번에는 그림이 달랐어요
와~ 많은 이웃들 선물 보따리 챙기면서 똑같은 그림 아닌 걸로 직접
골라서 포장해 보내셨나 보내요
매번 받기만 해서리 미안하기도 하고 ㅋㅋ
우연하게 북유럽타일 원목냄비받침 검색하다가 알게된 이웃이라서
어찌 되었건간에 냄비받침이 두개가 되었네요
무늬도 이쁘지만 화려한 색깔도 넘나 맘에 들어요
살짝 입체감도 느껴지는 타일이라서 집이 좀 크고 화려한 거 좋아하는 분이라면
집에 요 타일 쫙~ 시공해두면 포인트 공간으로 완전 딱일 듯 싶은데 말이죠
울집 보면 어디 해놓을 곳도 없고 현관 바닥 타일 걷어내고
저도 타일 시공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은 굴뚝 같아요
남편이 괜시리 망쳐 놓지 말고 그냥 두라는 말에 깨갱 ㅋㅋ
그래서 금새 포기하고 말았는데 언젠가는 일 저지르겠죠?^^;;
토토로는 이웃집토토로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캐릭터인데 넘나 귀엽죠?
집에 피규어 몇가지 정품으로 구입해서는 비용이 좀 후덜덜 하지만요
코딱지만한 건데도 몇만원씩하니 참나 잘 만든 애니메이션 캐릭터 하나로
오랫동안 이런 컨텐츠로 돈 버는 거 우리나라도 좀 지원도 팍팍 해주었음 좋은데 말이죠
그래서 컴퓨터 책상 위에 올려 놓았다가 아깝기도 하고 귀여워하는 캐릭터라
피규어들이랑 함께 놓았어요
커다란 물조리개랑 큼직한 토토로 저금통이랑 ㅋㅋ
그래도 잘 어울리네요 아까워서 사용을 할 수가 없더란거죠
이쁜 선물 받아 힘들어서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기분이 엄청 좋아졌어요 ^^
저도 이벤트 한번 열어보는게 소원인데
그게 참 맘처럼 용기가 나질 않네요
티스토리에서는 초짜지만 저쪽 블로그에서는 그래도 베테랑인데 말이죠 ㅎㅎㄹ
***블로그이벤트에 당첨되어 무상제공 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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