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국물설렁탕1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우보설렁탕 지금 거주하는 곳에서 23년동안 살고 있어요 물론 결혼하면서부터 사는 곳이라 제 고향은 아니지요 고향은 서울인데 지방에서 살아온 시간도 벌써 20년이나 지났어요 그런데도 아직 낯선 느낌은 왜일까요? 이곳 사람들과도 교류를 하면서 살았지만 이제는 그것마저도 포기한 상태 ㅠㅠ 뭔가 맞지 않는 벽이 있는 것처럼 여기지역분들과 섞여 살기 참 힘들어서요 먹거리 또한 특별하게 맛있게 먹었던 기억도 없어요 이런 얘기 하다 보니 다 부정적인 생각들인데.... 저도 그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도 왜 이렇게 된건지 ㅠㅠ 암튼 이지역을 얘기하자면 참 한숨부터 나오는 곳이에요 먹거리도 특별하게 기억나는 게 없어서 오늘은 좀 오래된 설렁탕집에 다녀왔어요 입에 착착 맞는 그런 맛은 아니지만 오랜된 가게라서 정감이 간다 해야할까요? .. 2019. 7.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