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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요리12

매콤달콤한 비빔국수 어제 남편 퇴근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밥 먹느라 힘들어서 늦게까지 자고 일어났어요 아침에는 날씨가 그나마 괜찮아 보였는데 흐릿한게 비가 오려나 싶었네요 주말마다 날씨가 별로여서 어디 가려고 해도 못갔는데 오늘은 바람이라도 쐬러 가려 했더니만 몸이 따라 주질 않네요 일어났다가 다시 시계 보고 잠을 자다 알람벨 소리에 눈 떴다가 다시 자기를 반복 ㅠㅠ 결국 11시가 되서야 정신 좀 차리고 일어나서 베란다 버티칼 젖히고 날씨부터 확인했어요 남편도 그시간쯤 부스스 일어나서는 제가 벌려놓은 것? 때문에 몸고생을 해서 여기저기 아프다고 난리 ㅠㅠ 괜한 짓을 해가지고서는 우째 이렇게 까지 된건지 나무 자투리 나눔을 해서 받았는데 스툴은 커녕 우레탄 코팅이 되어 있어서 못 박는 것조차도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결국 남편.. 2019. 7. 13.
남편의 정성이 담긴 한 끼 식사 남편이 직접 만든 요리만 받아 먹는 아지매 ㅋㅋ 얼마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주는지 받을 때마다 감동한다니깐요 울 딸도 아빠가 만든건 다 맛있다고 하네요 저만 요리를 못하는건지 ㅋㅋ 어쨌거나 둘다 못하면 큰일인데 둘 중 한사람이도 음식 잘 만들면 되는거죠 뭐 배우려고 따라 만들어도 왜 그 맛이 안날까요? 분명 뭔가가 있는 것 같은데 말을 안해줘요 비~~~밀이라면서요 ㅋㅋ 가끔 비법이 뭔가 보면 만능 가루 그거 있잖아요 MSG 어릴때 하도 먹고 자라서 그런지 넣지 않으면 밋밋하다나요? 그렇다고 팍팍 넣어대니까 이상할 것 같은데 생각외로 맛있는 이유는 또 뭘까요? 따라서 만들어 보고 폭망하면 그래요 아무나 따라하나? 난 내방식이 있는거야 자기는 자기 방식대로 만들어야지 따라한다구 하면서 이 맛은 뭐지? ㅋㅋ 어쩌.. 2019. 7. 12.
내 입맛에 잘 맞는 호박전/부침개 남편의 요리중에서 튀김류는 정말 맛있어요 기름 튀어 데인 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튀김으로 만드는 음식은 남편이 두 팔 걷고 도와주거든요 부침개는 어릴때부터 제가 좋아하는 음식인데요 엄마께서 주방에서 부침개 만드시면 옆에 딱 붙어서 만들기가 무섭게 야금야금 ~바로 만들어 먹으니 얼마나 맛있던지요 근데 결혼해서 부침개 하면 왜 제가 하는 건 맛이 없는건지 엄마한테 '엄마 난 엄마 안닮았나봐 음식을 하면 왜 이렇게 맛이 없는건지 모르겠어'라고 했더니 그럼 몇십년 손맛이 있는데 엄마랑 똑같이 맛이 나면 되겠어? ㅋㅋ 맞아요 엄마는 살아온 인생이 얼마만큼의 시간인데 음식도 결혼후부터 한거니 이제 24년차가 되는거네요 엄마 솜씨 따라가려면 아직도 멀었다는거죠 ㅎㅎ 비오는 날 되면 부침개 먹던 게 생각난다니까 호박.. 2019. 7. 12.
초간단 요리 김치찜+꽁치통조림 봄,여름,가을만되면 아니 사계절 내내 밥맛이 없다고 해야할까봐요 만성 피로에 입맛까지 없어서 아이스크림만 달고 사는 요즘이예요 날씨가 더워지면 자꾸만 시원한 것만 찾게 되는데 이러다 많이 먹고 배탈이 난 적도 몇번씩이나 있으면서 요즘 또 그렇게 밥은 안먹고 아이스크림만 먹고 사는것 같아요 주부가 입맛이 없으면 반찬하기 정말 싫어지는데요 가족들도 함께 입맛없다면서 뭔가 먹고 싶다고 말을 안하네요 오늘은 또 무얼 먹을까? 먹는 것만 해결해도 훨씬 주부 일이 줄어들텐데 말이죠 뭔가 집중하고 일을 하고 있을때 반찬을 해야 한다거나 밥상을 차려야한다면 짜증 지대로 폭발하는데 이러때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전 왜 뭔가 좀 하려면 집안 일이 걸리적거리는지 방해 받고 싶지 않고 집중하던거에 오로지 집중만 하고 싶은데 .. 2019. 7. 9.
남편의 특급 간식 ~몬테크리스토 샌드위치 남편은 어릴때 먹고 싶은 거 다 못 먹고 자라서 그런지 자꾸만 맛난게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요 제가 음식 솜씨가 좋다면야 뭐든 만들어 주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열심히 정성 들여 만들어 주면 아빠나 아이들은 한 젓가락 가면 다라서 담번에는 절대로 정성 들여서 안 만들겠다고 말하거든요 ㅋㅋ 그 뒤로도 또 잊어버리고 나름 열심히 만들기는 해요 근데 똑같은 시간 아니 남편이 저보다 만드는 시간은 두배 정도 걸리는데 정성이 부족해서인가요? 제가 만든 간식은 그저 그런 수준이지만 남편이 만든 간식은 창의력?이 강조되네요 ㅋㅋ 간식에 무슨 창의력이냐구요? 전 있는 레시피 그래도 만들지만 남편은 자기만의 방식대로 넣거나 빼거나 이렇게 해서 새롭게 만들어주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간식맛을 좌우 한다고나 할까요? 한번은 간.. 2019. 6. 25.
아삭한 양파,오이 간장 절임 요때쯤 되면 항상 담가 먹던 간장 절임~ 또 입맛이 똑 떨어지는 시기라서 요거 만들어 먹으면 넘나 맛나거든요 햇양파랑 오이만 넣어서 만들어 봤어요 전에는 맵지 않은 오이고추나,풋고추 넣어서 만들어 먹었어요 아삭한 식감도 좋지만 새콤,달콤,짭쪼름한 맛이 나서 아이들도 간장 피클이라면 잘 먹어요 기름진 음식 먹었을때도 좋고 생선 먹고 난 뒤 비린맛 없앨 때도 좋구요 치킨 먹을 때 함께 먹어도 개운해져요 ㅎㅎ 양파,오이 간장 절임 재료 - 양파14개,오이10개,간장800ml,설탕800g,식초800ml,물 1600ml(정수물이나 끓인물도 좋아요) 우선 양파를 다듬어 주세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에 물기를 제거하고 나서 오이도 굵은 소금에 문질 문질 해 주시고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헹궈 주세요 과일 세정제 있음 .. 2019.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