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왜목마을2

당진 왜목마을 아트갤러리 카페 바젤(Basel) 아들 만나러 가던 날 갑작스럽게 날씨가 쌀쌀했어요 그런 줄도 모르고 가을 옷 차림으로 갔더니 하루종일 엄청 떨었다는요 ㅠㅠ 남편도 춥다 하는데 아들은 기지 들렀다가 야상도 덥다며 놔두고 나왔지 뭐에요 당진 시내로 30분정도 나와서 맛있는 항아리 보쌈도 먹고 근처에서 커피를 마실까 싶었는데 오는 길에 보았던 왜목마을이 생각나더라구요 아들도 그쪽으로 가서 커피 마시며 가을 바다도 보자고 했구요 식사를 아주 거하게 하고서는 다시 왜목마을로 향했어요 그날은 주말이기도 했고 부대개방행사때문에 차량이 많았어요 주말이라 놀러 온 분들도 있었구요 가을바다 오랫만에 보니 왜 이리 반가운지 바다 가운데 서 있는 은빛 조형물도 멋졌어요 연인끼리 가족단위로 또는 관광차를 대절해서 여럿이 오신 분들도 계시더군요 바닷바람은 더 .. 2019. 11. 1.
부대기지 개방행사 다녀오다 24일 밤에 이모님께서 갑자기 별세 하셨다는 소식 듣고 얼마나 놀라고 서글프던지요 남편 생일상 차리려고 음식하고 있었다가 손을 놓아 버리게 되었어요 ㅠㅠ 엄마에게서 전화로 연락 받고 결국 울어버렸네요 여름에 병원 입원 하셨을때가 마지막이었다니 너무도 갑작스런 소식이었어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하게 쉬셨음 하는 마음 뿐이었어요 25일날 급하게 기차 예매해서는 일산장례식장까지 왕복 6시간 소요 그 다음날에는 며칠 전 연락 온 부대기지 개방행사날이라 약속을 했으니 아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안갈 수도 없었구요 피곤 했던지 30분이나 늦게 일어나서는 남편 최대한 빠른 길로 가려고 8시쯤 출발하여 겨우 시간에 맞춰 도착했어요 아들은 이미 내려와 예비군훈련소 부대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얼마전 휴가 다녀갔는데도 .. 2019.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