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은호박전1 내 입맛에 잘 맞는 호박전/부침개 남편의 요리중에서 튀김류는 정말 맛있어요 기름 튀어 데인 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튀김으로 만드는 음식은 남편이 두 팔 걷고 도와주거든요 부침개는 어릴때부터 제가 좋아하는 음식인데요 엄마께서 주방에서 부침개 만드시면 옆에 딱 붙어서 만들기가 무섭게 야금야금 ~바로 만들어 먹으니 얼마나 맛있던지요 근데 결혼해서 부침개 하면 왜 제가 하는 건 맛이 없는건지 엄마한테 '엄마 난 엄마 안닮았나봐 음식을 하면 왜 이렇게 맛이 없는건지 모르겠어'라고 했더니 그럼 몇십년 손맛이 있는데 엄마랑 똑같이 맛이 나면 되겠어? ㅋㅋ 맞아요 엄마는 살아온 인생이 얼마만큼의 시간인데 음식도 결혼후부터 한거니 이제 24년차가 되는거네요 엄마 솜씨 따라가려면 아직도 멀었다는거죠 ㅎㅎ 비오는 날 되면 부침개 먹던 게 생각난다니까 호박.. 2019. 7.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