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해물파전1 비가 내리는 날에 해물파전 오늘도 가을비가 촉촉하게 내리네요 비가 내리는 날에 해물파전이 생각 났어요어릴때 엄마께서 비만 오면 아빠 성화에 못이겨 10장이고 20장이고 부쳐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그때는 삼남매가 얼마나 먹어댔던지 엄마는 만드느라 땀 뻘뻘 흘리는데아빠와 삼남매는 서로 먹느라 정신 없었거든요먹다 보면 아빠 안주로 드실 것도 죄다 먹어서 혼나기도 했었구요 ㅋㅋ엄마는 다 만들고 한조각 드신게 다라면서 ^^;;늘 엄마 먼저 챙겨 드렸어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구요오늘도 그 생각하면서 아들이 먹고 싶다는 해물파전 만들었어요 재료는 별거 없어요장 보는 것도 직접 가는데 요즘에는 최대한 가는 횟수를 줄이려고 냉파중이예요비가 내리는 날에 청소 좀 하려고 했다가 급 해물파전이 땡겨서는 먹고 싶다는데 어쩌겠어요청소 하다가 포기하고 재.. 2020.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