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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즐거움/일상23

플립연습 장난감 드론으로 하네요 손바닥만한 장난감 드론으로 플립연습하는 남편~한 13년전쯤 RC를 취미 삼아 한 적이 있었어요동호회도 참여해서 함께 연습도 하고 갈켜주기도 하고필요한 부품은 직구해서 알려주기도 했었는데요어느순간 비행기가 하고 싶다며 비행기에도 손을 대다조종이 쉽지 않고 지방에서 배울 곳도 마땅치 않았어요하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서 동호회 사람들도 지역이 아닌 타지역 사람들과의 교류였구요 비행기 직구로 구입해서 날리고 부서 먹고 다시 고치다헬기를 해볼까 하다 나중에는 장난감 드론을 구입해서집안에서만 날렸어요 ㅎㅎ작고 귀여운 손바닥만한 사이즈지만 모터가 쌩쌩~꼭 모기 소리 같기도 한데 그걸로 또 공중회전까지 하는 모습 보면서 참 신기 했거든요그런데 얼마전에 다시 드론을 해보고 싶다는거예요그것도 고가의?? ㅠㅠ고민하다가 요.. 2020. 9. 3.
세종시 산책로 연꽃공원 세종시 산책로 연꽃공원 ~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예요 요즘은 코로나로 사람들이 많이 없어 한산한 편이지만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매일 이곳에서 걷기나 조깅을 즐길수 있는 곳이예요 집에서 걸어 10분거리에 있는 연꽃공원이라 자주 가는 편인데 아직 연꽃이 만개하지 않아 조금 더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저녁무렵에 가면 노을도 멋진 세종시 산책로로 한번 오셨던 분들이라면 다들 좋아하시구요 세종시에서 가족과함께 산책로로 여러곳이 있지만 연꽃공원에서는 사진도 찍고 잠시 앉아 쉬면서 이야기도 나눌수 있어 넘 좋아요 이렇게 이쁜 연꽃이 많은 공원이라 입구에서 보면 끝이 안보일정도로 연꽃공원 풍경이 참 아름다워요 이곳에서 살면서 마음에 드는 곳이 몇 안되는데 여기가 가장 좋더라구요 세종시 산책로 연꽃공원.. 2020. 7. 19.
푸른파도 속초 영금정 3월10일부터 속초에서 2주살아보기 하면서다녀왔던 동해바다인데요속초에 있는 숙소에서 걸어서 30분가량 걸렸어요혼자서 오후 늦게 출발해서 설렁설렁여유있는 걸음으로 음악 들으면 걸어가니 동명항이보였구요 걸어서 가는 사람은 저 뿐이었던 걸로 ㅎㅎ차로 가면 10분거리인데이왕 속초에서 2주 사는 동안은 차를 타지 않고거의 걸어서 다녔어요중앙시장도 숙소에서 10분거리에 있어서먹고 싶은 게 있으면 슬슬 걸어서사가지고 오면서 시장도 둘러 보곤 했었거든요동해쪽은 결혼전에는 휴가때마다친구들과 팬션에서 놀았던 기억만 있어요결혼 후에는 멀다는 이유로 차가 밀린다른 이유로이러저래 미루다보니 안가게 되었네요 30년만에 동해바다에 간거였는데그것도 속초는 초행이었구요아는 이웃 블로거의 소개로 숙소도 깔끔한 곳이었어요푸른파도는 남해 .. 2020. 6. 12.
깊고 푸른 고성 아야진해수욕장 지난 3월에 미리 예약해 두었던 속초 숙소로 4시간을 달려 갔어요속초에서 2주 살기를 위해서 고속버스와 프리미엄 고속버스 타고 간거였어요2년 가까이 소음에 시달리면서 몸과 마음이 지쳤던 터라미련없이 먼 길을 떠나게 된건데마지막 남은 이틀간은 남편과 함께 시간을 보냈답니다 남편이 강원도 속초를 향해 오기 전날미리 주변 가볼만한 바닷가를 검색해 보았대요결혼후 힘들다는 이유로 동해바다로여행을 가본적이 없는지라 초행길이기도 했구요마침 근처에 한적한 곳이 있어서첫날 5시간을 쉬엄쉬엄 운전해서 와서는 점심 식사후에바로 고성에 있는 깊고 푸른 아야진해수욕장으로 달려갔어요 둘 다 바다를 좋아했고 푸르른 해변가를 거닐면서 지친 피로를날려 버리기엔 충분 했어요보기만 해도 시원하게 펼쳐진 넓은 동해바다~맑고 깨끗한 바다에 .. 2020. 5. 20.
함박눈이 소리없이 내리는 밤 어제부터 내리던 눈이 오늘도 하루종일 내리네요 아침 일칙 볼 일 있어 외출해서는 눈 내리는 길 걸으며 사진 칙기 삼매경^^ 낮에는 영화 한 편 보고 또다시 눈 맞으며 집으로 돌아갔어요 밤에는 남편과 걷기 운동하러ㅈ나왔다가 소리없이 내리는 함박 눈 보며 차 안에서 음악 듣고 있어요 올겨울 눈 구경 못했는데 봄이 오는 길목에서 함박둔이 펑펑 내리네요 야경과 함께 분위기 좋은 밤~ 늦은 시간인데 들어 갈 생각은 없고 하염없이 내리는 함박눈 보며 기분 좀 내보네요 2020. 2. 17.
조치원꽃집 화월 센스있는 꽃다발 선물 얼마전 딸래미 고등학교 졸업식이 있었어요한참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시끄러울때여서 걱정도 되었지만졸업식이 그대로 진행된다하여 근처 꽃집을 좀 알아봤어요시가 되기전엔 지방 마을이라 거기서 거기인곳이 대부분이었고 서울처럼 이쁘고 풍성한 꽃다발을 주문하기엔좀 무리가 있었어요뚜벅이라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몇개월전에 봐 두었던분위기 다른 조치원꽃집 화월이 있길래일부러 가까이 다가가서 살펴 보았는데 마침 그날은 휴무날이었어요 그 다음날에 다시 찾아가보니 전에는 좀 나이 드신 분께서 가게를 운영하는 줄만 알았는데 막상 예약하러 들어가니 젊은 분이시더라구요엄마께서 대신 가게 봐주셨을때였다고 ㅎㅎ암튼 졸업식 꽃다발 선물을 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물어봤는데여느 꽃집과는 다르게 꽃도 독특한 꽃들로 준비되어 있고서울에서 5만원.. 2020. 2. 14.